6년째 복수중이다 - 1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6년째 복수중이다 - 1

링크맵 0 721 2020.03.19 13:31

지금부터 쓸 이야기는 필자이야기며
과장 거짓이 없음을 밝힌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쯤 그러니까
내가 10살 초3즈음에 일이다

당시 나는 엄친아의 표본인 학생이였기에
인기가 많았고 동시에 부모님 또한
나를 아끼셔서 초3에게 '매직홀'
(2009년 8월자 출시된 폴더폰)을 선물하신다

당연히 그때 당시에는 최신폰은 커녕
애새끼가 무슨 폰이냐며 학교마다 배치된
아이보호전화?를 쓰는경우가 태반이였다

아무튼 최신폰을 가지고 있던 나는당연히
시선의  중심이였고 그것이 문제였다

어느날 갑자기 나의 핸드폰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고 아무리 돌아다녔던 곳을 찾아도
핸드폰은 찾을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전재산이던 문상 5000원짜리를
찾아주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공문을 내렸고
그러자 거짓말 같이 10분만에 한아이가
찾아왔다 이때 알아차려야했다

이십새끼가 숨겼다가 문상에 홀려
내폰을 가져왔다는것을

하지만 당시 어리고 순수했던 나는
그저 이 아이가 찾아줬구나 라는
생각으로 고마워하며 문상을 건네줬다

그리고 나의 부모님은 그아이와 그의 친구들
몇명을 초대해 치킨과 피자를 사주셨다

그렇게 즐기던 도중 또 귀신같이
나의 폰이 사라진것이다 나는 당황했고
또 온갖 있을만한 곳을 뒤졌지만 없었고
나는 또 패닉에 빠졌다
그후 학교를 갖다 하교를 한후 어머니에게
조금은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된다

너의 폰을 찾아주었던 아이가 너의
폰을 쇼파뒤로 일부로 숨긴거 같다
라는 얘기다

일은 즉슨 어머니는 청소중
쇼파밑을 보게 되었는데 나의 폰이 있고
그 위치는 누군가가 고의로 넣지않는 이상
절대로 도달할수 없는 위치였다

그리고 치킨 파티 당시 그 아이가
쇼파 위에서 수상쩍던 행동을 한것과
사라진 시점 그리고 위치 이 모든것을
미루어 보았을때 절대적일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머니는 물론 아닐수 있으니
평소처럼 지내되 가까이는 하지말라
하셨다

나는 이말을 듣고도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또 그아이가
나를 가지고 놀게 기회를 줘버린다

하지만 그아이가 나의 폰을 숨기는걸
이번에는 반 여자아이가 목격한 것이다
그여자아이는 나에게 사실을 알려줬고
또 다시 나는 찾아주는 아이에게
문상을 주겠다 라고하자

역시나 그아이가 폰을 가져왔다
나는 충격에 빠졌다

당시로써는 믿었던 사람의 배신을 처음
맛보는 것이였기에 너무나도 혼동이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후 반이 겹치거나
만날일이 적어 자연스레 멀어졌는데
놀랍게도 같은 중을 배정받고
중2에 같은 반이되었다

쓰다보니까 서론이 존내 길어서
끊고 본론 궁금한 사람 두어명 있으면
빠르게 본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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