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후임 여동생하고 사귀게 된 썰.ssul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군대 후임 여동생하고 사귀게 된 썰.ssul

링크맵 0 894 2020.03.18 09:50

11년 군번이다. 사실상 우리 때만하더라도 가혹행위가 점진적으로 사라지고 있던 것 같긴 하다만, 본인은 보직이 보직인지라, 아직까지 선임들의 무차별적인 폭력행위가 암묵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선임새끼의 비위에 따라 이유 없이 맞아야만 했던 내가 그들의 폭력을 견디며 생각했던 것은 단 한가지였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전역하기 전까지 후임들을 이유 없이 때리지 않겠다.


그리고 내 다짐은 내가 전역하는 그 순간까지 지켜졌다. 후임들에게 욕은 했었도, 최소한 폭력은 일절 행사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든, 그러다보니 후임들도 꽤나 잘 따라줬었던 것 같고 우리는 선후임이 아니라 친한 형동생처럼 지냈었다.


어느날, 한 후임 녀석이 한 여자애의 사진을 보여주며 내게 어떠냐고 물었다. 꽤나 예쁘장한 여자였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고 귀여운 타입이었다. 굳이 연예인으로 비교하자면 한지민 같은 타입?


평소에도 지 여자친구 자랑을 팔불출처럼 하던 녀석이라 나는 여자친구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여동생이라고 했다. 의외였지만, 나한테 여동생 사진은 왜 보여주는거냐. 소개라도 시켜주려고? 라며 반 장난조로 말했는데 녀석은 진지하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하더라. 순간 기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좀 아닌 거 같아서 거절 했다. 


평소 녀석을 잘 알고 있던 나는, 그 녀석이 선임에게 여동생을 소개시켜주며 군생활 좀 편하게 풀어보려는 놈이 아니라는 것 쯤은 잘 알고 있었지만 혹여나 남들에게 그렇게 보여질 것 같아 신경쓰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는 여동생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지만, 그 놈은 종종 집에서 보내왔다면서 내게 소소한 간식거리를 가져다 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는 전역을 하게 되었다. 이일 저일 닥치는대로 하면서 막 사회에 적응을 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을 무렵, 어느날 내 페이스북에 처음 보는 여성이 친구 신청을 했다. 전혀 알지 못하는 이름이었지만, 얼굴은 묘하게 익숙했다. 비록 알지는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녀의 프로필상에 보이는 얼굴이 꽤나 예쁘장했었기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던 나는 친구신청을 받아주었다.



쓰고나니까 귀찮노.. 반응 좋으면 계속 써볼 생각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4225 군바리시절 소대장 일침 썰.txt 링크맵 2020.03.18 788 0 0
4224 호주회사에서 1년간 일해본 썰.ssul 링크맵 2020.03.18 860 0 0
4223 피시방에서 라면 쏟아서 화상입었떤 썰.SSUL 링크맵 2020.03.18 795 0 0
4222 GOP 진지공사 중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견. 가져다 버린 썰 링크맵 2020.03.18 2122 0 0
4221 6살짜리한테 설렌 썰.katalk 링크맵 2020.03.18 467 0 0
4220 꿈에서 성추행한 썰.19dream 링크맵 2020.03.18 823 0 0
4219 군대에서 선임한테 개기다 욕 오지게 먹은 썰 링크맵 2020.03.18 763 0 0
4218 여관바리갔다가 핵 내상 당한 썰 링크맵 2020.03.18 938 0 0
4217 여관바리 갔던 썰 링크맵 2020.03.18 1248 0 0
4216 신입때 지점 매니저님이랑 있었던 썰 링크맵 2020.03.18 1955 0 0
4215 같은반 여자애 페북보고 멘붕온썰 링크맵 2020.03.18 813 0 0
4214 씹존잘남 전화번호 따는 노하우 알려준다. ssul + info 링크맵 2020.03.18 1030 0 0
4213 여자한태 맞고 계단구른 Ssul 링크맵 2020.03.18 785 0 0
4212 펌_(스압) 루시드드림 썰 ★믿거나말거나주의 링크맵 2020.03.18 1727 0 0
4211 리얼 게이 쌈싸먹힐뻔한 썰 SSUL 링크맵 2020.03.18 814 0 0
4210 (펌)친척 남동생들 성교육 해결시켜준 썰.ssul 링크맵 2020.03.18 683 0 0
4209 해운대 후기 썰푼다.sull 링크맵 2020.03.18 1627 0 0
4208 야간 편돌이하다가 손님한테 처맞은 썰.ssul 링크맵 2020.03.18 813 0 0
4207 클럽에서 여자 꼬셨던 썰 링크맵 2020.03.18 611 0 0
4206 미팅에서 만난 오빠랑 첫경험한 썰 링크맵 2020.03.18 1589 0 0
4205 한국에서 흔비 파혼하는 썰.txt 링크맵 2020.03.18 730 0 0
열람중 군대 후임 여동생하고 사귀게 된 썰.ssul 링크맵 2020.03.18 895 0 0
4203 군대 후임 여동생하고 사귀게된 썰 2.ssul 링크맵 2020.03.18 1284 0 0
4202 군대에서 스트레스 존나 많이받아서 몽유병 생긴썰 링크맵 2020.03.18 685 0 0
4201 존나억울하게처맞은썰 링크맵 2020.03.18 674 0 0
4200 프랑스 유학생이고 프랑스 여친외 유럽여자 존나만난 썰푼다 . 링크맵 2020.03.18 490 0 0
4199 우리과에 잘생긴놈 썰 링크맵 2020.03.18 1070 0 0
4198 지하철에서 나 몰카범으로 몰던녀 역관광시킨 썰...txt 링크맵 2020.03.18 782 0 0
4197 대학생때 좋아하는 여자랑 호텔 구경간 썰... 링크맵 2020.03.18 660 0 0
4196 미국에서 흑인이랑 사진 찍다가 좆 능욕당한썰. 링크맵 2020.03.18 437 0 0
4195 키스방 갔다가 뛰쳐나온 썰 링크맵 2020.03.18 477 0 0
4194 나이트에서 방생상폐녀 만난썰 링크맵 2020.03.18 1069 0 0
4193 결국 불독같은 년한테 물려서 호구잡힌 썰 링크맵 2020.03.18 658 0 0
4192 영국 에서...흑인 노숙자 새끼한테 인종차별 당했던썰 링크맵 2020.03.18 700 0 0
4191 어플로 여자 만난썰.. 링크맵 2020.03.18 987 0 0
4190 우리 삼촌 노래 배틀 붙어서 쳐발린 썰 링크맵 2020.03.18 663 0 0
4189 도박 도합 8년 앰창인생 썰 (개스압 넋두리) 링크맵 2020.03.18 2143 0 0
4188 공장 여자하니까 썰 풀어 볼게.ssul 링크맵 2020.03.18 2012 0 0
4187 중1때 다른중 일진 돈 먹고 일방적으로 팬 썰 링크맵 2020.03.18 801 0 0
4186 옛날썰 링크맵 2020.03.18 461 0 0
4185 어릴때 길가에 할아버지 쓰러져있는거보고 놀란썰.. 링크맵 2020.03.18 1356 0 0
4184 살아가면서 가장 괴이했던 썰.ssul 링크맵 2020.03.18 928 0 0
4183 금딸 한달째 후기 .txt 링크맵 2020.03.18 1129 0 0
4182 오피 세번 가보고 느낀점.ssul 링크맵 2020.03.18 1100 0 0
4181 수학여행 후기썰(스압) 링크맵 2020.03.18 1038 0 0
4180 채팅에서 만난 여자친구 썰.. 링크맵 2020.03.18 753 0 0
4179 (펌)교회전도사 때문에 짝사랑 하던 여자애 포기한 썰.ssul 링크맵 2020.03.18 783 0 0
4178 전역 한달남기고 영창갔다온 썰 링크맵 2020.03.18 793 0 0
4177 (펌)찜질복 입을때 속옷 안 입는다는거 처음 알았던 썰.ssul 링크맵 2020.03.18 1030 0 0
4176 [스압] 4년동안 성폭행범 되었다가 여자를 감옥보낸 썰.ilbe 링크맵 2020.03.18 2533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3,018 명
  • 어제 방문자 2,99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0,687 명
  • 전체 게시물 148,859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