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군에서 고문관이었음 맨날 야간 경계 서면 작은 소리에 선임 뒤로 숨어서 맨날 좆털림 내가 노답인지라 행보관이 몇달은 야간 근무를 안세웠는데 때마침 GOP로 들어가야 해서 나도 어쩔수없이 야간 경계 섬 그때는 정신적으로 문제 있든 뭐든 GOP가면 경계 섰음 일단 실탄을 인계 받고 근무에 들어갔는데 숲 속에서 뭔가 부시럭 소리 나고 뭔 비명소리 같은게 나는거임 그래서 존나 선임 부르고 그래서 싸대기 맞음..그러다 선임이 자고 내가 서 있는데 고라니가 순간적으로 튀어 나와서 조정간 풀고 총으로 갈김 총알 떨어질때까지 갈김 그때 선임 깼는데 존나 떨면서 울더만 전쟁 난다고 울더만 ㅋㅋㅋㅋ 그 이후로 그 선임이 나 안건드려서 내가 걔 먹음 ㅋㅋ 다행이도 북한 쪽에서 보복하거나 그런건 없었더라 나 때문에 5대기 뜨고 전 중대원들 다 달려옴 별일은 없었지만 나 때문에 잠도 못잠.. 다음날 내가 총 쏜 자리 보니깐 고라니 시체가 총알 구멍 천지를 떠나 완전히 시체가 분해됬더만 목과 앞다리 하나는 날아가고....일단 중대장에게 털리고 진술서 쓰고 다음날 난 헌병에 불려가서 또 진술서 쓰고 영창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