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의 첫사랑
내 첫 짝사랑은 다른 더 예쁜 여자였지만
첫키스와 아다를 가져간 여자와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섹스도 하고 그랬던 흔한 이야기다
연애의 온도를 같이 보며
과거의 연인이 잘 될 확률은 3% 이고
97%는 처음 헤어진 이유로 다시 헤어진다 카지만
너랑 나랑은 1% 미만의 커플일 것이다 라며
개드립 치며 물빨 섹스섹스 하던 찰나..
서로의 미래를 이야기 하던 중
발을 빼게 되었다.
동사무소에서 기간제 알바하며
'나보다 실력도 용모도 못한 공무원 놈들 사이에서 일하기 싫다'
-> 이쁘긴 했지만 얘는 초지잡대 나옴
'난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 초지잡대 나옴
'난 어느 분야가 됐든 최고의 전문가, 교수가 꿈이다'
-> 초지잡대 나옴
'난 남들 처럼 현실과 타협하고 결혼하고 싶지 않다'
-> 초지잡대 나옴
'난 내 실력도 성격도 용모도 특별한데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 좆지잡대 나옴
'오빠는 내 주위에서 드물게 나랑 어울리는 사람 같다'
-> 좆지잡대 나옴
일이 정말 바빠서 좋을때도 있다는걸 느꼈다.
일 핑계로 떨궈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