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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오늘 뽀글이 죽었네..
아오 병원가니까 속보로 시끌시끌하네...
병원가니까 저번에 이상한 얼굴로 처다보던 간호사년들도
뽀글이 이야기 하더라
손님들 올때마다 그놈의 뽀글이이야기..
오늘 월요일이라 그런지 환자들이 많던데
지난주에 내 앞에서 전립선치료기 사용했던걸로 추정되는 아저씨도
와있었음
나도 한 2주 치료받다보니
이제 손가락이 오던 전립선딜도가 오던 아무렇지 않은데
그 아저씨는 아직 아닌가봄
얼굴에 치료받기 싫어하는 티가 팍팍 나던데
어쩌겠어...
그래도 그 아저씨가 썻던 전립선딜도는 쓰기 싫더라
어쨋든 그아저씨 들어가고 또 바로 그뒤에 내가 들어갔음..
아 .. 또 그아저씨 뒤임
의사횽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더라
지난주에는 음주 많이 안하고 약 꾸준히 먹었다고 하니
잘했다면서 찬해줌
내 청년막 딴 가 칭찬이라니
근데 칭찬들으니 기분은 좋음 이게 스톡홀름증후군인가...
나가기전에 치료기간 언제까지냐고 물어보니까
한 6개월 치료해야한다는데
식겁해서
그러면 저 딜도를 6개월이나 꽂으러 와야 되냐고 의사야..
라고 물어본건 아니고
저런 마음가짐으로 저주파치료 저거도 6개월이나 해야하냐고 공손하게 물어보니
저거는 좀 있다보고 차도 있음 안한다고 안심시킴
의사 그러면서 실실 쪼개는데
쪼개는 주둥아리에 전립선딜도 처넣고 싶더라
근데 의사횽이 무슨 죄가 있겠어
자기도 좋아서 남자 청년막이나 뚫고 다니는건 아닐건데..
어쨋든 그때 쪼개는 모습은 의사횽이 아니라 의사였음
그래도 내 전립선치료에 최선을 다해주는 고마운 의사횽임
다시 나와서 기다리고 있으니
그때 그 아저씨도 치료 받고 나옴
아오 저걸 또 써야하나...
오늘도 또다시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치료실로 들어가고
바지 갈아입고 대기하고 있는데
의사횽이 안옴
기다리면서 전립선 치료기 찬찬히 살펴보고 있는데
교환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치료기 옆 쓰레기통 보니 다쓴 콘돔이 버려져있음
의사횽이랑 간호사년이랑 전립선치료기를 공유하면서
콘돔을 썻을리는 없고..
전립선 딜도에 콘돔 씌우는거 같았음
있어봐...그럼 지난번에는 왜 안씌운거지?
아 ...
이러는데 의사횽이 들어옴
그래서 진지빨고 이거 한번쓰고 교환하냐고 물어봤음
그러니까 의사횽이 당연히 교환하는거라면서 손수 교환하는 모습보여줌
뿌잉뿌잉 의사횽 사랑해요
거기다 콘돔까지 씌워주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전히 의사횽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내 후장을 KTX 뚫어대듯이 뚫어제끼고
난 다시 전립선액을 질질 싸대기 시작했음..
근데 난 전립선이 민감해서인지 모르겠는데
뭐가 간질간질 올라옴..
이게 원래이런건지 의사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너네들한테 물어보면
100% 너 게이
라고 대답할게 뻔하기때문에 ...
진짜 이상한데
뭐라 물어볼 수도 없고...
하이튼 같은 상황임..
어쨋든 스러운 상황이 끝나고
이제 아무렇지 않게 내가 싸재낀 전립선액 닦고 나오게 되드라
이제 익숙해지는거 같아서 눈물나올거 같았음
주섬주섬 닦가 나오면서 간호사년들 보니
그년들은 아직까지 지네들끼리 뽀글이 이야기하고 있음
근데 간호사년들중에 간호사누나라고 부를 수 있는
예쁜 간호사 있었는데 오늘은 안온건지 그만둔건지 못봐서 슬펐음
어쨋든 오늘도 난 게이가 되지않고
무사히 전립선 치료 받고옴
-
3줄요약
1. 전립선 치료 3주차에 접어듬
2. 전립선 치료기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음
3. 난 아직 게이 아님
4편
앙영 개럴들아 앙영
크리스마스 잘 보냇냐?
크리스마스 정신없이 보내고 오니까 일하기가 싫다
아침에 오자마자 띵가띵가 놀다가 병원갔음
날이 추워서 그런지 손님이 우왕 많음
앉아서 대기하는데 심심하더라
그래서 병원가서 갤질하는데
이 들..뭐 게이가 되는거 아니냐고?
이 롬들... ㅋㅋㅋ
너네가 게이될거야
어쨋든 대기타는데 어떤 아저씨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처방전을 받아감 ㅋㅋㅋ
우왕 멀까해서 처방전 훔처보니 비아그라 우왕ㅋ굳ㅋ
나도 저거 받아보고 싶으뮤ㅠㅠ
이러고 있는데 의사횽이 오래서 의사횽 보러감
의사횽 앙영 앙영하고 진료를 시작함
저번주랑 똑같이 의사횽이 물어봄
특별한거 없냐길래 비아그라 받아보고픈 마음에
의사횽 잦이가 잘 안서요 비아그라 주세요 뿌잉뿌잉
이러니까 전립선염이랑 상관없고 너 술 그만 처먹어
이러길래 알았음ㅇㅇ이러고 소변검사 ㄱㄱㅅ
우왕 오줌색이 맑아졌음 ㅋㅋ
그리고 다시 밖에서 대기대기함
근데 간호사누나 새로왔는데
이쁜누나가 나가고 더 이쁜누나가 들어왔음 ㅋㅋㅋ
저 누나가 내 후장을 따준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쁘기는 개뿔
내 전립선염을 저 누나가 몰랐음 좋겠음 부끄러운 병임
오늘은 새로온 총각이 내 앞에 후장을 따이고 나오던데
너네 아님???? 꼴갤러 느낌이 났음
바지갈아입고 좀있으니 의사횽이 옴
의사횽한테
치료기가 너무 차서 치질걸릴거 같아요 뿌잉뿌잉 이러니까
시끄럽고 너 이번주에 이거 마지막 앞으로는 약물 치료하면 됨이라고 함
우왕ㅋ굳ㅋ
너네들한테는 안좋은 소식이지만
나한테는 좋은소식임
우왕 갤질은 타이밍이라더니
개드립도 타이밍이었음 나이스 개드립ㅋ
어쨋든 급 좋아진 기분에 싱글싱글하고 있는데
방심한 사이 개POWER통
순간 지릴뻔했음 ㅋ
진동기를 꼽고 이게 마지막이구나...
안녕 전립선치료기찡....이러고 있으니
치욕스러웠던 지난날들이 생각나
눈물 날거 같았음
내 첫남자 의사횽의 손가락에서부터 전립선치료기까지
잦이빼고 다 꼽아봤다는 생각에
내가 야동하나 찍었구나...ㅠㅠ
주간 게이물 TOP10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음
근데 내가 지난날의 치욕에 눈물을 짜던 말던
처죽일놈의 전립선치료기는 온열과 진동을 거침없이 내뿜고
내 의지를 거역하는 전립선은 다시 반응하기 시작했음
잦이에서는 전립선액이 방울방울지면서 흘러내리기 시작하는데
아 마지막인데 정줄 놓아볼까 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음
그런데 이대로 정줄을 놓는다면
전립선액이 아닌 쿠퍼액이 나올걸 알기에
참고 또 참았음
쿠퍼액 나오면 난 지는거...질순없지..
마침내 전립선액은 패배의 멜로디를 내지르며 멈췄고
난 흘러내린 전립선액을 닦는것으로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고
유유히 치료실을 빠져나왔음
쓸쓸히 남겨진 전립선치료기는 내 뒤에서 이대로 떠날거냐고
우리사이 이렇게 끝이냐고 외치는거 같기는 개뿔 ㅋㅋ
롬들 너네 이제 다시는 안봄 ㅋㅋ 이러면서 룰루랄라 나왔음
치료실을 나오면서 이렇게 밝은 표정을 지어보기는 처음
간호사누나는 좋은일이 있으신가봐요
이러는데 ㅇㅇ 이젠 후장 안따여도 됨 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연말이자나요... 라고 따뜻한 남자 코스프레로 인사를 하고
비뇨기과를 나옴
다음주에도 비뇨기과를 오겠지만
다시는 저 치료실에 들어갈일은 없겠지?
혹시나 의사횽이 마음 바껴서 6개월 동안 계속해야함 이럴리는 없겠지?
다음주부터는 약물치료를 들어가서 너네들에게 이 후기를 더 이상 쓸일도 없을거야
그리고 난 다시 평범함 ㅇㅇ로 돌아가 뻘글을 싸대겠지
그동안 고마웠음 ㅋㅋ 빨리 나아야지
이게 다시 심해지면 시즌2를 쓰겠지만
시즌2가 나온다면 그건 다른 개럴이 썻음 좋겠음
다시는 비뇨기과 질환은 걸리고 싶지 않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소팔메토 같은거 잘챙겨먹고
너네 전립선염은 걸리지마라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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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전립선치료기는 이번주가 끝
2. 나 결국 게이가 되지않았음
3. 너네 전립선염은 걸리지마라.
http://instiz.net/pt/175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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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싸고 나서도 뭔가 다 싼 것 같지 않아서 불쾌하고 사정하고 나서 욱씬거리는 놈들은 전립선염 의심해봐야된다
이게 그렇게 희귀한 병이 아니라 30대 정도 되면 대부분 한 번씩 겪는 질병인데 시발 이게 아주 좆같다
일단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로 가능한데 병원에 따라서는 물리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물리치료라는 건 니들도 잘 알다시피 똥꾸멍에 손을 넣어서 전립선을 쑤걱쑤걱 자극하는 건데
좀 쪽팔리더라도 의사한테 직접 손으로 해달라고 하는 게 좋다
그냥 진료만하고 간호사한테 물리치료실 데리고 가라는 노양심 의사새끼들이 많은데 이새끼들 다 똥꼬에 손 넣기 싫어서 그런거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똥꾸멍으로 읊은 씹새끼들이다
어쨌든 의사가 직접 손으로 해주지 않으면 그냥 다른 병원 가는 편이 좋다.
만약 니가 좆도 모르고 간호사를 따라 물리치료실을 따라가게 되면 넌 이미 좆됐다고 복창해도 좋다.
의사가 손으로 해줄 때는 진료대에 손 대고 뒷치기 자세로 항문을 겁탈당하는데 이게 좀 기분이 좆같긴해도 가장 안전한 방법이고
간호사를 따라 물리치료실 갔다 하면 '아 ㅎㅎ 간호사가 손가락을 내 똥꾸멍에 넣어서 쑤컥쑤컥하겠지 ㅎㅎ' 같은 말도 안 되는 망상 하지마라
물리치료실에 준비된 건 씨발 좆도 말도 안 되는 존나 큰 딜도다.
진짜 딜도다.
그것도 존나 크고 굵고 씨발 존나 길다. 존나 긴 철제 딜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헉... 이렇게 커다란 물건이 제 뱃속에 들어갈까요?' 같은 망가 히로인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간호사년은 존나 자비가 없다. 침대에 옆으로 누운 뒤에 무릎을 세워 꼭 끌어안고 있으라고 시킨 다음에 그 무자비한 딜도를 손에 들고
전원을 한 번 켜보는데 그게 씨발 진동딜도다. 위잉위잉... 하는 씨발 존나 앙큼한 진동 기대도 하지 마라.
부와아아아아앙!!! 하는 소리에 놀라서 돌아보면 그 존나 거대한 딜도가 잔상 때문에 두 배는 더 거대해 보인다.
어쨌든 러브젤 같은 걸 항문에 치덕치덕 바르고 딜도를 쑤셔넣는데 존나 능숙하게 반바퀴 휙 돌려가며 반쯤 집어 넣는다.
남자답게 꾹 참을려고 해도 입에서는 '히이잉...!!'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는 전원을 넣으면 씨발 똥꼬에 박힌 딜도가 무지막지한 진동을 시작하면 딜도를 쑤셔넣을 때 '읍!!' 하고 사나이답게 참은 새끼도
입에서 절로 '므와아아아아악!! 므하아악!! 므아아아아아ㅏㄱ!!' 하는 소리가 절로 튀어나온다.
입에서 침이 줄줄 흐르고 자지가 실성할 것처럼 발작을 일으키면서 끈적끈적한 액체를 꿀럭꿀럭 토해내는데
가장 비참한 건 간호사가 그 자리에 서서 차갑게 식은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는 거다 씨발!!
어쨌든 의사가 직접 손으로 쑤컹쑤컹 안 해준다고 하면 다른 병원 가서 물리치료 받아라...
전동딜도는 레알 헬이다
시발 만약 전동딜도에 맛들려서 계속 다니다보면 치질계의 왕이자 존나 악질인 '내치핵' 이라는 병을 얻을지도 모른다.
내가 내치핵 걸린 건 다 저 전동딜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