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재혼가정입니다 아빠가 바람피시고 엄마랑 이혼하시지 않은상태로 다른여자와 동거하다가 제가 고2때 이혼하시고 지금 살고있는여자가 혼인신고를 해서 등본상에도 제 엄마로 올라와있는 상태이구요 저희엄마는 3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남자친구집에도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지금 재혼하셨다고 재혼가정이라고 미리 말씀드렸구요
지금 아빠랑 같이 살고있는 여자랑 전 사이가 정말 안좋습니다 만나기만하면 싸울정도이구요 제가 초등학교때 아빠가 갑자기 데리고 들어온 여자라서 엄마가 빈몸으로 쫒겨나시고 전 아빠한테 맡겨져서 지금 여자랑 같이 살면서 온갖구박은 다 받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고생도 많이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랑 살게되었구요 엄마가 힘들게 저를 키우셨습니다 아빠가 양육비며 생활비며 아무런 일체의 도움도 안주셨구요 그 여자가 아빠한테 돈주지말라고하고 그여자가 몰래 뺴돌리면서 줬다고 하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아빠랑 사이는 더 안 좋아지고 외갓집에서 저를 키우다시피 성인될때까지 도움을 주셨는데요
이번에 결혼때문에 아빠한테 인사드리고 아빠랑 살고있는여자한테도 인사를 드리러갔는데 남자친구한테 대놓고 난 ##지역 사람은 싫다고 면박주고 정말 창피하게 사람을 만들더라구요 그렇게 인사는 흐지부지하게 드리고 10분도 안되서 자리에서 일어나구요 저 혼자 결혼얘기하러갔더니 예전일을 거들먹거리면서 너는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게 먼저 아니냐고하네요 하아,,, 자기가 저 떄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둥 내가 너희가정 깬거도 아니고 니엄마가 나한테 어떻게 한지 아냐 너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아냐고하면서 니가 나한테 했던행동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할수있다고 이러네요 결혼얘기하러갔는데 그 얘기는 하지도 못하고 욕만 1시간반이나 듣고 자기풀에 자기할말만하더니만 니 결혼식에는 외갓집 식구들 부르지말라고하네요 외갓집식구들 부르면 당신은 안오겠다고 당신배아파 낳은 딸 결혼식에도 저희아빠랑 동거중이어서 못갔다고하면서 외갓집 식구들이 날 키워줬는데 왜 안되냐고했더니 저보고 하나는 생각못하고 생각이 짧냐고 하면서 뭐라고하네요 전 결혼식할때 애초에 당신 부를생각도 없었는데 먼저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는데 할말이 안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