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알만한 얘기는 최대한 스킵할게. 북한이 왜 제 3세계와의 교역에 의존하게 되고 이런건 안해도 될거같으니.
북한이 아프리카같은 제3세계와 관계를 맺게 된건 상당히 오래됬다. 그리고 2000년대까지는 오히려 그런국가들과의 관계는 남한보다 밀접하다고 할 수 있다.
근데 예전 김일성시절에는 많이 밀접했는데 요즘은 딱히 그런거같지도않아. 갈수록 고립되고있다보니 이쪽에서도 그런거같다. 애초에 서방쪽 압력도 있음.
일단 북한사람들은 생김새부터가 어느정도 티가 난다. 그리고 과묵하면서 분위기 자체가 매섭다?고해야할거같다. 그리고 현지에 인맥이 꽤 넓어.
그리고 외국어도 잘 하긴하는데 발음부터가 너네 김치영어다 일본영어 구리다 하는데 북한얘들 외국어하는거보면 그냥 빵 터진다 ㅋㅋ
웃긴건 서방을 그렇게 욕하는 북한이 해외 나와있는 얘들은 몸에 붙어있는 습관이나 생김새빼고는 하는짓은 서방사람들과 다를게 없다는거임.
얘네 양주도 엄청 먹는다. 진짜 술 쌔보임 ㅋㅋㅋㅋ
예전에는 어땠는지 내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금은 먹고살기 힘들어서 여러가지 잡일을 하기도한다. 그리고 무슨 스파이마냥 숨어다니고 그러지는 않는다.
빠삭하면 그 지역에서 사업벌이는 북한얘들은 대충 누구인지 알 수 있을정도? 그리고 북한얘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 지역마다 하나씩 따로 있음.
얘네는 재밌는게 대사관같이 공적인 일로 온 공관얘들이 돈버는데 혈안이 되있다.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현금장사를해.특히 달러.
그리고 보통 아예 개판인 나라가 아니면 현지 정부도 얘네가 공적인 신분으로 와도 뒤에서 어떤식으로 돈벌이 하는지 대충 파악하고있는 경우가 많아. 근데 그냥 넘어가주는게 태반인데 아무래도 서로 결탁되있으니 그렇겠지? 내가 북한을 잘아는게 아니니 이쪽은 함부로 말을 못하겠네.
현금벌이가 될만한 일은 북한얘들이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금,약품,담배,지역특산품같은걸 밀수하거나 암시장이용하는건 기본이고 마약장사도한다.
아프리카에도 남미만큼은 아니여도 마약을 제배하고 유럽쪽이나 아시아로 유통시키는 라인이있어. 그 라인에 붙어있는 북한사람들이 꽤 있다.
얘네는 지들끼리 폐쇄적으로 다니고 꼭 필요한 관계가 아니면 애초에 맺지를 않는다. 원래 같이 거래하던 사람들과만 계속 하려는 습성이 있어.
지네가 마약을 하지는 않는데 유통이나 제배과정에 어느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어. 애초에 마약이나 기타 밀수가 현금장사하는데는 최고임.
그리고 아프리카같은곳에는 저쪽에 대한 수요가 아직도 많은데 비해 서방쪽은 손을 별로 안대서 북한얘들이 밀수나 마약쪽에 손대는 경우가 있는것같아.
예전처럼 북한이 외화벌 방법이 거의없는데 어떻게 버냐 의문을 가질수도있는데 이렇게 외교관으로 파견한 얘들중심으로 서방의 제재가 느슨한지역에서 현금장사한다고 보면 될거야.
이게 얼마나 북한 재정에 도움이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돈벌이를 하려면 제3세계에서는 현지 권력자와 커넥션을 일단 가진다음에 뭘 해야하는데 새롭게 커넥션 가지지를 못하는거같아. 갈수록 배척된다해야하나.
북한은 70~80년대부터 가져오던 얘들이랑만 계속 이어지고 그게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보니 저렇게 고생을 하는거겠지...
그리고 한번은 북한외교관이랑 한국외교관이 같은 식당에서 마주치는걸 목격한적이있음. 난 서로 무시하거나 피할줄알았는데 인사정도는 하더라 ㅋㅋ
사실 내가 북한자체를 안좋아하다보니 북한사람들과 깊게 얘기해볼정도로 관계를 가져본적이없어서 겉에서 본 위주로 말할 수 밖에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