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동생 x년으로 강등당한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내 여동생 x년으로 강등당한썰..

링크맵 0 1,106 2020.03.18 07:28

주말 밤에 썰한번 풀어본다



작년초였다.



학교 그해 졸업하고 직업찾는다고 깝치는 잉여짓하며 살며 아침을 늦잠자고 있던중 동생년이 엄마랑 제주도 가기 위해 DSLR을 빌려간다고했다.



잠결에도 DSLR이란 말에(군대 전역하고 모은돈+알바한돈으로 삼)안돼 그거 가지고 가면 힘드니까 그냥 집카메라 가져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냥 무시하고 가져가더라......쉬밤 잠결이라 귀찮기도 하고 책임진다는 말에 알았다하고 보내버렸다...이게 내 불찰이었음...



암튼 2박 3일 제주도를 갔다온 내동생과 엄마가 돌아오고 난 카메라에 대해 잊고 있었다. 사실 추워서 카메라 쓸일도 별로 없었고 



그러던중 2주 정도 있다가 동생이 밤에 갑자기 나에게 오빠 카메라 어딨어라고 물었다.



?



무슨 개소리야 너가 제주도갔다가 내방에 안갔다놨어?라고 말하고 바로 카메라 넣는 서랍에 가보니......없었다. 내카메라 시발



진짜 욕하면서 어쨌냐고 물어봤더니 분명히 자기는 집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짐을 챙겼다.라고 하더라............시발 그럼 카메라가 귀신이 훔쳐갔냐 잘생각해보라고 기억이 나질 않는단다.............시발



그래서 다시 엄마랑 셋이서 얘기를 했더니 택시에 두고 내린거 같다고 하더라.........짐챙기다가 택시에 두고 내린거 같다고




시발 이게 말이되냐 분명히 그카메라로 사진찍고 했는데 2주만에 나한테 카메라 어디갔냐고 묻는게?????그래 없어졌다 치자.......빡이친 표정으로 자기 밖에서 기분 안좋은 일있었는데 그 얘기좀 그만하라고 하라는 거다



?????????????


시발 나도 호구같이 알았다 하고 걍 말았는데...........생각할수록 열받더라..............사과도 제대로 못받고 시발 그래서 여행가기전에 분명히 엄마한테 맡기지말고 지가 책임지라했더니 잃어버리고는 한다는소리가 물어준다는 소리도 아니고 나중에 얘기하라니



잃어버린거 따지기전에 제대로 사과하고 카메라 물어주겠다 하면.........그래 가족이니까 조금이라도 받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그생각이 싸그리 없어졌다..............



시발 남들도 물건빌려서 잃어버리면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을 안하고 가족이란 이유로 유럽여행가서도 안잃어버린 내카메라는 허공속으로 날라가버렸다.......



그후로도 난 카메라에 대한 일절 얘기를 하지 못했다. 엄마와 동생년의 합동공세에 

난 그래서 기필코 카메라값 받을생각이다........엄마가 자기가 사준다 했지만 요즘 집사정도 안좋은데 엄마는 됐다고 했다.




하지만 동생년은 지가 갚을생각은 안하고 알바해서 맥북사고 뉴질랜드 여행도 다녀온걸 보면서



내동생은 내마음속에서 쌍년으로 바뀌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3575 큰일난 썰이다.. 링크맵 2020.03.18 815 0 0
3574 큰일난 썰이다 (후기) 링크맵 2020.03.18 674 0 0
3573 유학파 출신 여자랑 결혼 절대절대 하지마라!! 링크맵 2020.03.18 1887 0 0
3572 26살 모쏠입니다 링크맵 2020.03.18 922 0 0
3571 26살 모쏠 - 2 링크맵 2020.03.18 1063 0 0
3570 버스에서 여자 머리끄댕이 잡은 썰 링크맵 2020.03.18 652 0 0
3569 버스에서 여자 사타구니에 손들어간 썰 링크맵 2020.03.18 822 0 0
3568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8 793 0 0
3567 순대를 안 먹게 된 계기 링크맵 2020.03.18 676 0 0
3566 좆문대 다니던 시절.,..썰 링크맵 2020.03.18 483 0 0
3565 군생활 꿀 빤 썰.txt 링크맵 2020.03.18 896 0 0
3564 흔한 은수저의 인생썰 링크맵 2020.03.18 914 0 0
3563 본인 미팅썰 링크맵 2020.03.18 863 0 0
3562 스튜어디스 간호사 여친썰. 링크맵 2020.03.18 874 0 0
3561 어제 밤에 창렬한 24살 만나서 ㅈㄱ한썰...JPG 링크맵 2020.03.18 908 0 0
3560 망하는 마당에 대기업 다니던 썰 풀어준다 링크맵 2020.03.18 1072 0 0
3559 오늘 면접에서 여우같은년 만난 썰.JPG 링크맵 2020.03.18 795 0 0
3558 금방있었던 편의점손님 후트려칠뻔한썰 링크맵 2020.03.18 676 0 0
3557 짝사랑녀랑 사귀게 된 썰인데 좀 스토커 같냐? 링크맵 2020.03.18 802 0 0
3556 과메기 처음 먹어본 썰 링크맵 2020.03.18 650 0 0
3555 뜬금없지만 여자땜에 불효자된 삼촌썰 푼다.ssul 링크맵 2020.03.18 756 0 0
3554 대학생때 100m 선수랑 해봄.썰 링크맵 2020.03.18 657 0 0
3553 초딩때 메갈꿈나무에게 목졸린썰..sull 링크맵 2020.03.18 679 0 0
3552 개독교 다닌썰.sull 링크맵 2020.03.18 1414 0 0
3551 여친침대에 정액뿌린썰. 링크맵 2020.03.18 856 0 0
3550 무역회사 썰 좀 더 풀자면 링크맵 2020.03.18 765 0 0
3549 무역회사 썰 2 임금과 노동강도 링크맵 2020.03.18 653 0 0
3548 자살 실패한썰 풀어본다 링크맵 2020.03.18 730 0 0
3547 초등학교 여자애 목조른 썰 링크맵 2020.03.18 1301 0 0
3546 친구에게 기적같은 고백 경험 시켜준 썰 링크맵 2020.03.18 834 0 0
3545 중학교때 캐쉬사기 치고다닌 썰 링크맵 2020.03.18 887 0 0
3544 클럽갔던 썰 푼다 ㅋ 링크맵 2020.03.18 1206 0 0
3543 클라이밍썰푼다(19) 링크맵 2020.03.18 883 0 0
3542 처형 ㅂㅈ 본 썰.txt 링크맵 2020.03.18 684 0 0
3541 체육대회,축구1등한썰 링크맵 2020.03.18 793 0 0
3540 오늘같이 시원한날 기분잡친 썰 링크맵 2020.03.18 777 0 0
3539 내무 부조리가 없어질 수 없는 근본적 이유 링크맵 2020.03.18 691 0 0
3538 스시녀 술먹고 똥 지린 썰.txt 링크맵 2020.03.18 1399 0 0
3537 지하철 옆자리에 바지벗은 병신새끼 썰 링크맵 2020.03.18 683 0 0
3536 2번째로 ㅅㅅ햇던썰 링크맵 2020.03.18 659 0 0
3535 딸치다가 동생한테 걸린 썰 링크맵 2020.03.18 782 0 0
3534 176 테니스 선수랑 떡정 들었던 썰 1. 링크맵 2020.03.18 690 0 0
3533 176 테니스 선수랑 떡정 들었던 썰 2. 링크맵 2020.03.18 981 0 0
3532 176 테니스 선수랑 떡정 들었던 썰 3. 링크맵 2020.03.18 1156 0 0
3531 우리아빠 학자금대출 썰 링크맵 2020.03.18 878 0 0
3530 초딩떄 씨발년한테 능욕당한썰.txt 링크맵 2020.03.18 662 0 0
3529 신임 쏘가리가 간부들 조진썰 링크맵 2020.03.18 637 0 0
3528 흔한 30대후반 주갤럼 크리스마스썰..feat.대만아가씨 링크맵 2020.03.18 682 0 0
열람중 내 여동생 x년으로 강등당한썰.. 링크맵 2020.03.18 1107 0 0
3526 초딩녀 알몸 본 썰 링크맵 2020.03.18 681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800 명
  • 어제 방문자 2,99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0,469 명
  • 전체 게시물 148,847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