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대학생되서 여대랑 4:4 미팅함
참고로 본인 지금까지 모솔에다가 파오후임
그때 부모님이 아들 첫 미팅한다고 옷도 사주고 잘하고와~ 이러고 문앞에서 손흔들어줌
도착해서 보니 여자애들중 한명 존나 예쁜거임 전지윤이랑 똑같이 생겼음
존나 귀염상인데 예쁘고 착하게 생겨서 더 마음이 갔음
당연히 나는 그애랑 짝되기를 바랬는데 존나 우연히 그애랑 짝됬음..
근데 이년 표정이 존나 썩창인 거임
그래도 존나 착하게 생겨서 내가 별로 마음에 안들었구나 싶었음
그래도 미팅자리는 평탄하게 끝났음
그런데 나중에 같이 미팅 나갔던 남자애들한테 들어보니까
러브샷 중에 서로 안고서 술마시는게 있는데 이때 '아시발-' 이랬다고 함.
그거 듣자마자 손 덜덜떨리고 부모님이 배웅하던 모습 생각나서 존나 눈물남
그때 이후로 무서워서 미팅/소개팅 못하고 여자가 날좋아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조차 못함
현재 모솔 24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