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오빠 사랑한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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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사촌오빠 사랑한 썰 (3)

링크맵 0 673 2020.03.18 06:57

이종사촌오빠와의 지난 사랑 이야기를 적는다는게 옛기억을 더듬어 가다보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의 난 어리지만 정말 오빨 사랑했고 '첫사랑'이란 과거형은 아름다운 추억이구나 싶다.


이종오빠 사랑한 썰 3편


"오빠야...사랑해...아~ "


나도 모르게 새어나온 말에서 오빤 더욱 자극이 되었는지 아까보다 더 격력하게 날 껴안았다.


"경아..우리..한번만 하면 안될까?"


오빠의 그말이 무엇인지 난 알고 있었지만 그것만은 아닌 것 같았고 더이상은 오빠를 자극해서는 안될 것 같았다.

본능적으로 아직은 오빠와 나에게 확신이 없었던 것이다.


"오빠야..나..아직은 무섭고 겁난다..조금만..조금만 내한테 시간을 주면 안되겠나? 오빠야 학교만 졸업하면 그때 내 오빠한테 다 줄께..그때까지만 기다려주라.."


난 어떻게든 오빠를 설득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오빠의 생각을 알고 싶었다.

만약 이순간 오빠가 모든 걸 책임지고 나와 떠나자면 난 멀리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빤 행동을 잠시 멈추고 어떤 생각에 빠졌다.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경아..그럼..니 벗은 모습 좀 볼수 없겠나? 부산 내려가도 니 모습 기억하고 싶다. 그렇게 해줄수 없겠나?"


"오빠야..."


오빠의 말을 들었을때 난 망설였다. 오빠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건 아니였다.

아직 수줍음 많은 나이였고, 내 모습에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더 컷던 것이였다.

하지만 오빠가 원하고, 오빠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그러면..내 옷 벗을께..보여줄께..근데 하나만 약속해줄수 있나?"


"어? 응. 뭔데 말해라. 내 약속할께"


"있잖아..나중에..내랑 같이 살꺼가? 내랑 결혼해 줄수 있나?"


난 듣고 싶었다. 오빠의 진심을. 오빠가 날 정말 사랑해서 날 가지고 싶은지를


"응. 나는 니랑 결혼 할끼다. 진짜. 내가 지금 니한테 그냥 하는 말같나? 아이다. 진짜 니를 사랑한다. 니랑 결혼 할꺼다."


난 오빠말에 눈물이 고였다.

'오빠가 날 진심으로 사랑하는 구나. 날 원하는 구나. 아..이젠 정말 오빠가 원하는 걸 모두 해줄수 있을 것 같아'


그런 생각이 들자 더이상 거부할 필요가 없었고

오빠가 원하는 옷을 벗고 오빠에게 가장 예쁜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빠야..그럼 잠시만 뒤돌아 있어줘.."


"와? 그냥 보고 있으면 안되나? 보고싶은데..."


"그래도 부끄럽단 말이야~ 금방 벗을께 조금만 뒤돌아 있어줘~응? 오빠야.."


"응 알겠다. 그럼 다되면 말해라 그때 볼께"


"응~ 알겠다"


오빠는 살짝 뒤돌아 앉았고, 난 그런 오빠를 보고 뒤돌아 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때의 난 정말 결혼 첫날밤 아내처럼 옷고름을 푸는 마음으로 천천히 벗어내려 갔다.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 심장은 터질 것 같았다.


옷을 다벗었지만..도저히 팬티 만큼은 벗을 자신이 없었다.

팬티를 제외한 나머지를 다 벗은 나는...


"오빠..." 나지막하게 오빠를 불렀다.


오빠는 천천히 뒤돌았고,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예쁘다..울 경이 참 예쁘다..근데 속옷은 왜 입고 있노..보고싶다. 보여줘.."


"오빠야~ 제발 내 진짜 부끄럽거든..응? 응? 그냥 이렇게만 하면 안되나? 응?"


"안된다. 싫타. 다 보고싶단 말이야. 빨리 보여도"


"오빠는 진짜 얄굿다..힝..진짜 부끄러운데.."


하지만 난 오빠의 말에 나머지 팬티를 벗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원하니까.


뒤돌아서 나머지 하나남은 팬티를 벗고 천천히 오빠를 향해 뒤돌아 섰다.

그리곤 눈을 감았다. 부끄러워 차마 오빠를 바라볼수 없었다.



중2. 그때의 난 조금 봉긋한 가슴을 가지고 있었고, 내 봉긋한 가슴엔 아직한번도 때묻지 않은 조그만한 분홍빛갈 유두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이쁜 가슴인가...아가씨때 처럼 크거나 하진 않지만 가장 고운빛갈과 앙증맞은 크기의 가슴..

그런 가슴을 처음으로 보여줄수 있는 오빠가 옆에 있고..난 정말 행복한 소녀였고 예쁜 여자 였다.. 


눈감고 수줍지만 부그럽게 손을모아 서있던 날 촉촉히 바라보던 오빤


"경아..예쁘다..너무 예쁘다.."


오빠가 날 바라보며 예쁘다고 한다. 아직 부족한 모습이지만 이런 날 예쁘다고 한다.

난 너무나 기쁘면서도 그런 오빠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그런 오빠가 날 원한다면 이젠..오빠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빠에게 용기내어 말한다.


"오빠야.."

"오빠가 원한다면.."


난 용기내어 오빠 손을 잡고 내 가슴에 얹으며 말했다.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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