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환경으로 이사를 자주갔던 나는초등학교도 자주 옮겼는데 그러다보니 친구를 사귀기가 쉽지않았다. 다행히 학급에 학생이 몆명 없어서 한 친구와 친해지게 되었고 탑블레이드 팽이를 돌리며 나름 즐겁게 지냈다. 어느 날 친구가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들어가자 마자 컴퓨터를 하고있는 친구의 형이 보여 인사를 먼저 했으나 나를 계속 쳐다볼뿐 받아주자 않았다. 그 때부터 기분이 싸~ 해지더니 본능적으로 '가까이 가서는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 후 친구방에 들어왔는데 탑블레이드 판이 귀했던 때 친구방에는 그것이 있었고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셋둘하나 고~슛!을 외치며 팽이돌리기 삼매경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형이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야 너 학원안가냐? 친구랑은 내가 놀아줄테니까 갔다와라' 아마 이런식으로 얘기했었다. 친구는 학원에가고 나는 친구형과 단둘이 남았는데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친구형이 가위바위보로 지는사람 옷벗기를 제안했고 안하면 맞을거 같아 '네' 라고했다. 그 형은 선심쓰는 듯이 '넌 두판을 져야 하나벗고 난 질때마다 하나씩 벗는다' 고 했다. 게임은 몆판안가서 친구형이 나체가 되었지만 나도 팬티바람이였고 꽤나 흉측하게 생긴 고추모양에 당황했다. 형은 '마지막 한판만 이기면 난 벗을께 없으니 좋은거 준다' 고 했고 마지막 한판은 나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고는 마사지 해준다면서 누워있으라고 했고 주방에서 위생장갑을 가져오더니 '팬티벗어봐라 고추쪽에 안좋은 세균이 있어서 빼내야 한다 아무나 안해주는데 너가 이겨서 해주는거다' 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몸에 좋은건줄 알고 벗었다. 고추를 주물럭 거리더니 내 고추가 커졌고 (이때 처음발기를 했는데 진짜1도 안꼴렸는데 발기가 됐다.) 난 이상한 느낌에 고개를 들어 내고추를 보고 깜짝놀라서 왜 이러냐고 물어봤더니 '세균을 빼내는 중에는 원래 이렇다 이상한 느낌이나면 바로말해라 그때가 세균나오는거다' 란 소리를 듣고 얼마지나지 않아 이상한 느낌이나길래 지금이요 지금이요를 외쳤고 그 형은 듣자마자 빠른속도로 내 고추를 흔들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처음 사정을 했고 그 느낌은 뭐라 할 수 없었다. 형이 '다행이다 많이 나왔네 너 큰일 날뻔했다' 라고 말해 나는 정말 내몸에 세균이 빠져나간줄 알고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 후 친구형은 옷을 입혀주더니 딴사람에게 말하면 다시 세균이 생긴다고 절대 말하지말라고 당부했으며 난 또 그게 진실인줄 알고 알았다고 했고 대략 여섯달 동안 세균치료인줄 알았던 대딸을 수시로 받았다... 그 후 이사를 갔지만 나도 친구형의 세균을 빼줬었던 기억 때문에 지금까지 이불킥하며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