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13년차 입니다.
결혼전 잘나가는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애인도 좀 있고... 자산도 좀 있고... 인테리어 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유명한 피시방 프랜차이드도 직접 경영을 하여 많은 공사를 했죠...
결혼은 우연하고 신속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 12월 아이가 생겨 2004년 5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여자만 보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은 문제가 있었죠...
장인은 부동산을 하였고 장모는 조그만 사채를 운영하는 그런집... 알고보니 이미 쫄딱 말아 먹었어요..
장인은 신혼 살림을 준비하는 저에게 4억 짜리 땅을 소개 하더군요...
평당 290만원 ...알고보니 평당 230만원에 실주인에게 구매하여 사위에게 290만원 팔았던것...
신혼집 장인 자신이 받을돈이 있는 집이라며 빌라 1층 결혼후 차차 갚으라던 집계약금 1000만원만 주면 된다던 집이
계약하고 나니 새마을 금고 5000만원 담보잡고 2000만원 더 입금해야 하는집
결국 장인에게 속아서 3000만원에 은행 대출로 산집...
즉 자신에게 빛진 사람없고 집 팔아서 자신은 돈을 먹고 자신의 사위에게 떠맞긴샘...여기 까진 좋아요... 이해 합니다.
사실 전 결혼전 자금이 충분 하였고 홀로 되신 아버지 땅 105평의 땅에 집지어서 사려 했는데
와이프 집에서 난리가 난겁니다. 제게는 운이 따르지 않아 3년동안 공사를 하면 안된다나...저의 형 형수도 난리가 났어요...
똑같은 이유로...그런데 세월이 지난 지금 그 형수는 형과 이혼을 하였고 딴 남자랑 잘 살고 있으며
딸 시집 살이 하지 않게 하려는 처가집의 일로 사실을 알았습니다. 와이프 큰언니는 사별을 하였고.
큰 동서였던 사람은 이미 죽었는데 그 빛이 6억이 훨 넘었습니다.
장인은 큰 동서에게 사업 확인도 안하고 8억이란 돈을 빌려주었고...처갓집에 잘했나보더라구요...
오빠는 개망나니...절도및 강도짓으로 몇차례 큰집 다녀왔고현 직업은 도박판 고리대 빌려주고 돈버는 사람...
저는 사실 여자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집에 결혼을 하고 사업도 현금 유동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정말 힘들더군요...
10년을 살다보니 마누라 남편에게 대화 할때 툭툭 거리고...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함부로 말하고...
이래선 안되겠다 하여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와이프가 가계를 하나 차려야 겠다고 하여 지난 여름 가계를 하나 차려주었습니다.
저는 밥집을 하라고 했고 와이프는 밥집보단 호프를 원했고술을 먹지 못하는 와이프라 믿고 가계를 차려 주었는데..
아버지 집 담보 대출 8000만원으로 시작 했습니다. 물론 처음 몇달은 잘되었습니다.그런데 저는 불안 하더군요...
이렇게 해선 안되겠다 하여몇가지 충고를 하는데 와이프는 제게 가계는 나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가계가 아닌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우연히 옆자리 여자와 말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작업을 걸다 친하게 되어 몇번 술자리를 하다...저도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어 그만 만나겠다 생각을 하게 되어 연락을 끊었는데
만나던중 메세지를 주고 받았던것을 들키게 되었는데... 와이프는 난리가 났습니다.
자신은 힘들게 일하는데 남편이 바람이 났다고...사실전 바람이라 보단 잠시 술친구가 필요 했고 그러다 보니 욕심이 난건 사실인데...
정말 외도는 생각 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사과를 하고 충분히 노력을 했는데.
와이프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며 그날부로 빛으로 시작한 매장을 운영도 안한채 3개월동안 방치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약속이 있다고 나가면 새벽 4~5시 기본,... 어쩔덴 8시에 집에 오는 경우도 허다함...일주일에 5~6일 항상 그랬어요..
남자가 있다 생각 하진 않지만...이건 주부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 아닙니까?.
문제는 지난 추석과 이번 설날..음식 준비는 물론이고 아버지 집에 가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장사한다고 해서 돈을 빌려준 아버지와 형님... 형님이 대출을 내서 제게 빌려 주었는데 이자는 커녕 10원도 갚지 못한상태...
형님이 어제 그러더군요... 대출 형이 갚았는데... 너희 식구는 어떻게 할꺼냐?.그말을 들은 저는 형님한테 면목이 없더군요...
그렇게 쪽팔린 상태로 집에 오니아들, 딸을 데리고 처가에 가겠다던 와이프...
추석 앞날 처남 생일이라고 아이들 데리고 가는 마눌설날 앞날 장모 생일이라고 아이들 데리고 나는 마눌....
정작 저희 아버지 생일에는 생까는 마눌...이혼한 저희 형님은 말할꺼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혼 전 형수랑 지금도 통화 하고 우리 식구 욕하는 마눌...
가계 한답 시고 월세 4개월 밀리고주류에 대금 지불하지 않은 금액 400만원주류대출 800만원삼성카드 350 우리카드 370 현대카드 390 농협 200만원
이렇게 사고만 쳐놓았네요... 집에 유채부동산 압류로 빨간 딱지 붙고...설날이 끝나면 부동산 압류도 들어 올꺼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려 아버지 집옆 50평에 20평짜리 2층으로아이들과 살집을 짖겠다고 말씀 드리고
오늘 와이프에게 말을 하니 자신하고는 왜 의논을 하지 않냐고 하더군요...사실 와이프는 따라 올꺼라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따른 결정의 방안이 없고 아이들에게 전세5000에 매달 30만원 월세를 줘야하는그런 집에 가서 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명절이 지나면 베트남 1달 갔다와야 하는데...선배가 베트남에서 1년치 일을 가지고 저한테 해보라고 하는데..
그 일을 떠나 와이프랑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이번에매일밤 잠을 못자는 병이 생겼습니다.
와이프가 나갔다 들어와야 잠을 잘수가 있고...새벽 6시에 출근 해야하는데 말이죠...
현장관리및 때에 따라 현장일도 해야하는저에겐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핸드폰 요금 밀리고 학교 급식비 밀리고... 더이상 안되겠습니다. 이젠 결정했습니다.
결혼하려는 젊은이들에게 말씀 드릴께요...결혼만이 정사가 아닙니다.
어른 들이 말하던 집안을 보아야 한다는 말... 어릴적 몰랐습니다만... 이젠 저도 알겠네요... ( 당하고 나서야 말이죠...)
울 와이프도 그러더군요... 차라리 결혼전 만나던 공무원과 결혼을 할것이였다고...
이젠 대화도 안됩니다.서로 벽을 보고 말하는것이니...
정말 헤어지고 최대한 아이들에게는 아픔을 주진 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