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메이플 스토리 나온지
얼마 안됐을때 내 친구랑 피시방에
출근 도장 존나 찍으러 댕겼음.
그때 친구새끼 캐릭이 나름 ㅆㅅㅌㅊ였는데
소문이 너무 퍼지니까 메이플 하던
중3 일진 새끼 귀에 들어가게됨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 땡하고
바로 피시방 가서 나란히 메이플
베라써버에서 내 친구 응딩이뒤에
숨어서 철갑 매갈돼지 때려잡고 있는데
중 3일진이 따라 나오라고 함.
촌구석이라 주택가 뒤에 양파 심고
개지랄해놓은데 끌고 가더니
나는 귀싸대기 한대 풀 스윙으로 맞고
내 친구는 대가리 다뜯기고 귀싸대기
신나게 갈기고 발로 차고 샌드백때리듯이
존나 때림 나보고 아이템 뭐가졌냐고
물어보길래 냄뚜요.. 이러니까
이새끼 좆나 삐대하노 이러면서
귀싸대기 한대 더 때림 그리고 니는
꺼지라고 하길래 친구버리고 바로 피시방옴
(의리 ㅍㅌㅊ?)당시 우리형 중졸 ㅆㅎㅌㅊ
양아치에 공익근무 하고 있었음
이새끼도 공익 끝나면 바로 내가 오던
피시방에 같은 ㅆㅎㅌㅊ 양아치랑
맨날 스타나 피망포커 존나 해댔음.
귀싸대기 주터지고 피시방에서 울면서
다시 들어오는데 공익 하루 째고
피시방 카운터 누나가 그때 나름ㅅㅌㅊ라서
어째 꼬셔볼꺼라고 둘이 노가리까고 있는거
발견하고바로 존나 눈물 콧물 좆물
다 흘리면서 귀싸대기 맞았다고 바로 꼬바름
갑자기 이때 우리형 ㅅㅌㅊ 피씨방 알바년
바로 버리고 나한테 갑자기 씨발새끼들
다 어디있노?? 존나 얼굴 벌개져서
물어봄.
바로 에스코트하고 아직까지 맞고 있는
내 친구 발견
그때 일진 중3 개씨발롬들 표정 아직도
안잊혀진다.
존나 무슨 쥐새끼 호랑이 만난것마냥
어버버하더만 한새끼는 진짜 아굴창 풀스윙으로 한대 쳐맞고 우리 형 그새끼 머리끄댕
붙잡고 한새끼 한테 또 다가감ㅋㅋㅋㅋ
근데 바로 양파밭이 조금 지대가 높아서
바로 밑에 가정집이 있는데
일진새끼가 모르는 사람 가정집 유리창
깨고 거기로 들어갈려고 하는거
머리 끄댕 좆쌔게 잡고 끌어냄ㅋㅋㅋㅋ
그 집 주인 아줌마 나와서
무슨 일이냐고 학생 둘이 뭘 잘못했길래
개잡듯이 잡냐고 고레고레 존나 소리지름
우리형 듣던가 말던가 일진새끼들
무릎 꿇치고 귀빵망이 오지게 때리고
나보고 니 맞은거 만큼 때려라길래
무서워서 못때림
그리고 그 새끼들한테 학교에서
이새끼 건드리면 너희 둘 찾아가서 죽인다고
존나 협박함
일진 새끼들 아까 내가 울던것보다
더 비굴하게 쳐 울면서 허헉 거리면서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시전
다음날 학교 갔는데 아무 일없었고
몇개월 지나서 우연히 그 일진새끼 한명이
우리집 근처 아파트 배달하다가
나랑 마주쳤는데 나보고
존댓말로 303동이 어디에요??? 물어봄 ㅋㅋ
살면서 기분 ㅆㅅㅌㅊ였던적 그때처음이었음
그때 맞았던 친구도 우리형 학교에서
존나 자랑하고 다녀서 중학교 편하게 다님
그 이후로 나는 28살 백수고
우리형은 35살 백수다
그리고 그때 베라써버 ㅅㅌㅊ 내친구는
토토 사설 운영 시다바리하러 중국갔다가
줄줄이 비엔나 크리 터지고
지금 나라에서 주는 밥 잘 먹고 있다
내년에 나온다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