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방 공단에서 생산/품질관리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예전에 직장을 하나 짤렸는데..시발 내발로 나온거긴 한데 사실상 짤린건가
내가 클럽을 갔었어 친구들말고 서로 N분의1해서 부스나 룸 잡는 밴드 어플이있어
그걸로 갔는데 웨이터 팁도주고 부킹 계속받다가 괜찮은애 있어서 내몫 계산치러주고 얘 데리고 나갔다.
얘랑 둘이 노래방에 갔는데, 술도 많이먹고 취해서 좋았거든. 그래서 2차를 갈려고 내가 쇼부를 볼라고했어.
놀방에서 가슴 터치하고 스킨십도 했어 허벅지안으로 손도넣고 응딩이도 터치하고
암튼 팬티벗기는거 빼고 다했는데 얘가 모텔을 안가려고하더라고
그리고 내말 무시하고 혼자 틱틱 카톡을 해
그리고 지 친구가 불러서 먼저간데. 난 아ㅅㅂ새됐네 싶었는데 이런일 자주 있으니까, 진짜 진상 안피우고 깔끔하게 바이바이했거든?
다음날 경찰에서 연락오더라 씨빨. 성폭행혐의로
하 시발 니네 무고당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일단 경찰조사 받으러 가려면 회사를 하루빼야되는데 이거부터 존나 곤란해 무슨 학교도아니고 땡땡이칠순 없잖아?
연차란게 시발 내맘대로 갑자기'저내일못옵니다'이럴수있는게 아니란말이야 헬조센 회사에선 이유가 필요하다고
그 이유 뭘로 만들어? 시발 구라도 구라 나름이고 한두번이지 경찰조사 2,3번 불려가봐 개씨발 다 뽀록나게 되있어.
걍 경찰서가서 내가 있는 사실 그대로 말했어 나이트 가서 부킹하고 마음맞아서 노래방간게 다다, 뭐 더 한것도 없다.
손이나 잡았지 그것도 억지로 잡은거도 아니다 그정도만 말했어. CCTV에는 내가 손잡은거만 찍혀있었으니까.
다행히 위에서 불기소 때려가지고 경찰서 선에서 마무리를 했어. 합의금도 안뜯기고
결국 무죄받긴 했는데, 그동안 내가 회사 뺀거, 파출소간거 경찰조사 받으러간거 다 뽀록났지. 3번째에는 진짜 회사일 못빠지는게 있어서
걍 솔직하게 낼 경찰조사 받으러간다고 말했어
눈치보여서 회사 그만두고 이직했다.
시발... 박유천 이새끼 마음 내가 잘 이해한다. 니가 성폭행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나도 아니야 씨발!
꽃뱀년, 견찰새끼들 그리고 회사 보지년들이 날 손가락질해도,
그래도 나는 그러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