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침 조깅을 하다가 배가 심하게 아파서 도저히 못참겠어서
다니는 사람도 없고
잔디 풀숲에 들어가서 몰래 큰걸 보고 있었어요
근데 저~~어기 멀리서 아주 큰 리트리버가 저를 향해 막 달려오는거에요.
개가 저를 쳐다보며 달려오니 너무 놀라기도 했고 무서워서 볼일 보다가 언른 바지를 올리고 섰는데
뒤이어 개 주인이 헐레벌떡 와서는
어유~~ 죄송합니다 하며 주머니에서 비닐을 주섬주섬 꺼내더니
제 똥을 낼름 집어서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