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랑 떡칠때 느낀건데
그 당시엔 같이 술집 알바해서 끝나면 같이 집가고 그랬음
끝나면 새벽 3~4고 지방이라 차도 별로 없고 그래서
맨날 엄마차 끌고 출퇴근함
진짜 알바를 같이 8개월정도 했는데
뻥안치고 집갈때마다 카섹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내 정기가 다 빨려서
매일매일 개피곤하게 살았던것같다
암튼 사귄지 2달정도 됬을때인데 떡은 이미
사귀고 일주일만에 침
그 날은 비가 존나 내렸고
비때문에 항상가던 장소까지 가기 귀찮기도 해서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에 존나 좋은 자리 떠오르길래
글로 갔지 비오는데 근데 존나 ㅋㅋㅋ
이상하게 그날따라 장소도 바뀌고 비 존나 철철 내리니까
흥분이 더 되길래 ㅅㅅ중에 내가 하 존나 맛있어
이럼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2달밖에 안됬는데
좀 오바잖아 섹파도 아니고 그 당시 21살밖에 안된 애기한테 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이미 한마디 내뱉고 보니
이성잃고 너도 좋아? 하니까 쑥쓰러운가
뭐래애.. 하지마 이러는데 더 하고 싶은거여
그래서 막 빨리 좋다고 해 안하면 빨리 쌀꺼야
이러니까
지도 비도오고 그런지 존나 흥분했나 오빠 안돼
싸지마 더해줘 이러는디 ㅋㅋ
그럼 빨리 좋다고 해봐 하니까
하 좋아 오빠 싸면안돼 이러면서 신음 존나 내는데
존나 오르가즘 느껴지더라
걍 마약한듯한 느낌마냥 진짜 그 상황이
존나 황홀하고
원래 카섹은 15분안에 끝내는데 그날은 30분은 침
싸고나서도 그 기분이 한동안 가라앉질않더라
존나 좋아서 싼 상태로 키스 존나게 쳐빨아댐
풀리고 나니깐 온몸에 힘 쭉 빠지고
오르가즘 느껴서 그런가 현자타임도 안오더라 걍
존나 사랑스러웠다 여친이 ㅋㅋ
그뒤로 맨날 떡칠때마다 서로 존나 맛있어 시발 이지럴
맨날 해대니까 어느순간부터 걍 섹파같더라 만만해지고
설레임도 안느껴지고 그러다 갸 복학하고
학교가 타지역이라 긱사생활하느라 2주에 한번 봄
난 백수짓 하면서
롤한다고 연락 잘 안하고 그랬는데
그게 한 두달정도 쌓이고 쌓이다가
변했다고 왜케 겜에만 빠져서 사냐 일 안할거면
운동이라도 해라 술쳐먹고 잔소리하길래
안그래도 롤 씹새끼들 때문에 빡친 상태였는데
그 전화 받고 아 그럼 헤어지든가 걍 꺼져 연락하지마
하고 쌩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면서 진짜 개빡쳐서 지갑에 든 커플사진 다 하수구에
버려버리고 진짜 헤어졌지 갸도 지쳤었는지
연락 안오더라 ㅋㅋㅋ
존나 웃긴건 반년뒤에 알바하던 술집 놀러갔더니
방학했다고 갸가 다시 알바하고 있더라 ㅋㅋㅋ
개강전까지 걍 끝나고 맨날 또 떡존나침
역시 전여친 먹는게 은근 꿀이다 매일 하다가 지겨웠는데
간만에 다시 보니 새롭더라 그렇게 두달정도 다시 사귀진
않고 떡만 치다가 다시 개강해서 내려가고 나는
일배운다고 하루하루가 고통이라 연락도 안하고 해서 자연스레 또 쌩깜
이 글 쓰는 이유가 사실 아까 퇴근허고
친구랑 커피 한잔 하는디 갸가 지나가더라 ㅋㅋㅋ
시발 간만에 보니 또 새롭네
내일 자니? 라고 카톡 한번 보내볼까
답장오면 걍 콜이란 소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