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빵셔틀과 급식셔틀 숙제셔틀 삥뜯기에 지친 나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글을 하나 보게되었다
일진들이 괴롭힐때 눈 딱감고 미친척하면서 개기라는 글이였다
설령 니가 지더라도 일진들은 널 안건드릴 것이란 희망적인 내용에 현혹되어 나는 개길 준비를 하였다
여느때처럼 일진성님들이 앉아있는 내 뒤통수를 갈기며 500원을 주고 포켓몬 빵을 사오라고 시켰다
나는 조용히 떨리는 목소리로
"싫어...니가 사와..." 라고 말했다
그러자 일진이 "이새끼가 쳐 돌았나" 하면서 날 존나 패기 시작했다
나도 몇번 반격아닌 반격을 했지만 역부족이였고 주변에있던 다른 일진들까지 가세해 그날 복날 개맞듯이 쳐맞았다
그래도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이제 안괴롭힐줄 알았는데 괴롭힘이 더 심해졌다
아예 다른반 일진들까지 가세해서
두들겨패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굴욕주고 진짜 힘들었다
여기 혹시 빵셔틀 있으면 저런 글 믿지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