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일인데 (보닌 현재 중3급식) 체육시간에 유니폼이나 체육복을 입고와야되는데 그날은 둘 다 안가져온날이였음. 그래서 옆반 부랄친구한테 프랑스국대 바지 빌렸는데 그날따라 뭔가 배가 ㅈ같은거임.(본인 사실 과민성대장증후군있음)
그래서 체육이한테 똥싼다고 말하고 제일 가까운 앞건물 2층 화장실로 달려감.
근데 달려가는 도중에 똥이…나와버림.
푸드득
어시발
그래서 일단 들어가서 남은똥 다 빼낸 뒤에 팬티는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고(하시발비싼건데) 유니폼은 뒤에가 똥으로 범벅이 돼서 급한대로 체육이가 준 물티슈로 표면만 닦아냄.
그래서 아랫쪽은 똥물이 흘러내린 자국이라 일단 지웠는데 윗부분은 팬티 벗을때 실수로 팬티를 떨궈서그런지 말대로 범벅이더라
근데 시발 바지가 흰색이야… 너무 튀었음.
그래서 윗도리 최대한 길게 입어서 윗부분 자국 안보이게 최대한 조신하게 태연하게 운동장에 갔더니 마무리체조중이더라 그래서 애들 교실로 올동안 먼저 가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유니폼은 가방에 넣음
그리고 방과후까지 안열음
부랄이는 물론 신경도 안썼지
일단 집에 가서 화장실로 갖고 들어가서 손빨래를 시작함
호옹이? 존나 잘빠지노
5분만에 똥물 다빼고 빨랫대에 널었더니 다음날 좀 늘어났더라
그대로 부랄이한테 주니까 땀냄새가 안난다는거임
그래서 운동장 모래 묻었는데 그냥주기 미안해서 집에서 빨아왔다고함
친구잃을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