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범한 아저씨다.
강남의 건전마사지 (건마) 업소를 애용하고 있지.
어느날 강남에 와꾸 나온다는 1대 1 오피형 단골 건마 업소를 갔었지.
실장이 출근부에 안 올라가 있는 애를 단골 손님이니까 특별히 보여준다고 했어.
'왜 이 아가씨는 출근부에 안 올라가요?' 라고 물으니
원래 다른 업소 에이스인데 어느 미친놈이 스토킹을 해서 출근부에 못 올리고 단골들한테만 보여준다는 거야.
가르쳐 준 방에 입실하니 와꾸는 중중인데 글래머러스한 처자가 맞아주더라.
이야기 좀 하다 보니 전에 있던 강남 모업소가 너무 단속을 자주 맞아서 가게를 옮겼다는 거야.
전업소 실장한테 가게 옮긴다고 솔직히 말하면 빡쳐서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그만 두고 쉰다고 둘러댔다는 거야.
근데 이 애가 돈 욕심이 있다보니 전 가게에서 짐 뺴서 나온 날 바로 새 가게에 프로필 올리고 일 시작한거야.
그래서 전 업소 실장이 좆나 빡쳐서 얘한테 전화해서 '개같은 년, 너 나한테 거짓말 했지. 지구 끝까지 따라가서라도 너를 망가뜨려 주지.'라고 하면서 미친듯이 문자, 전화질한다고 하더라.
전 업소 실장이 얘한테 그렇게 집착하는 게 아무래도 전 업소 실장이랑 썸 탔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들었어.
얘기 끝나고 플레이 했지.
과연 이전 가게 에이스답게 하드하더라.
플레이 끝나고 여자애가 먼저 샤워하러 갔고 현자 타임 도래한 순간 누가 미친듯이 현관문을 두드리더라.
호성성님 문 두드리는 거 저리 가라 였어.
문 두드리기 30번, 벨 누르기 30번 무한 반복에 '안에 있는 거 다 알아요. 어서 나오세요.' 인터폰으로 드립 시전.
엉터리 비밀번호 누르기도 하더라.
인터폰 화면 보니 경찰 조끼 입고 있더라.
10분 동안 안 열어주고 버텼어.
근데 이 10분 동안 버티는 게 쉽지는 않더라.
정말 미친듯이 두드리고 벨 눌러대니까 말이야.
결국 철수했고 나가도 된다고 실장한테 연락와서 1층 내려갔더니 경찰 2명이 건물 관리인과 얘기 중이더군.
나중에 실장한테 물어보니 아가씨 전 업소에서 보복 신고 들어간거 같다네.
심장이 쫄깃했던 하루였다.
세줄 요약
1. 건마 갔다가 실장 추천으로 출근부에도 일부러 안 올리는 다른 가게에서 옮겨온 아가씨를 만남
2. 이전 가게 실장이 이 년이 거짓말하고 토꼈다고 좆나 빡쳐서 성매매 신고함.
3. 경찰 출동하여 호성성님만큼 무섭게 문 두드렸으나 10분동안 안 열어주고 버티고 탈출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