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시절 교통사고 수습 썰하나 풀까해
모 우리 중대는 경찰서로 배치해서 그 경찰서서
숙영을해
xx경찰서서 근무할때인대
xx로에서 사고난거였어
아 지명이나 그런건 다 비공할께
난 주작이네 소설이네 하는 말보다
고소미가 무서운사람이라
쨋든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아래로 추락해서 전복된 사고였어
물론 탑승자 두명 사망
사실 나랑 우리 대원들은 사고현장보단
가드레일쪽에 배치되서 잔해를 먼저 치우는 일을했지
시신을 직접 재대로 보지는 못했어
뭐 썰이냐고 하겠지만
그 사고 관련 이야기를 할려고해
그렇게 커브가 깊지않은 곳에서 사고가 나서
졸음 운전인가보다 했는데
다른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어
운전자 남자의 하의가 풀어져있고
그게 없다구하더라구
사고에 따라서 시신이 온전치 못한 경우는
많으니 그런걸로 생각했지 뭐
저 옆에선 이구간이 사고가 많이 나는데
귀신이 떼갔다는 말도있었구 ..
남자분 시신이 수습해서 구급차로 이송하고
여자분 시신을 수습했어
최대한 온전한 상태로 수습하려고하다보니
조금 시간이 걸렸어
아무래도 전복 추락사고이다보니
그래도 자체 거의 다뜯어내다 싶이해서
수습했다는데
구급차로 이송하고 사고는 마무리 됫지
그후 한달정도 지난뒤에
같이 단속 나가는 직원이 저번 추락사고
기억하냐고 하더라구
그래서 '예씁니다 왜그러시는지 말입니다'라고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지
남자 성기가 발견됫는데
그게 여자 입속에서 나왔다고 ..
사이즈 나오지 않냐고 ..
그둘은 회사 동료고 서울에서 출장가다가
변을 당한걸로 알고있었는데
사실은 그렇고 그런관계였나봐
사고소식을 듣고온 가족든은
서로의 아내 자식 남편 자식 들이 와서
오열을 했다고하는데
그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참 그렇더래 ..
미안하지만 그이후에 일은 어떻게 됫는지는 모르겠어
사실을 유족들에게 알려줬는지 사자의 명예를 지켜주기위해
알리지않았는지 물어보고싶어도
그 이후로 그동네로 근무를 안가서..
뭐 노잼인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