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애를 해보면서 내가 깨달은게 하나 있다.
여자는 "허영심"을 채워주면 꼬실수 있다.
허영심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의미 같이 들릴 수 있는데, 이 허영심이란건 여자가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것'이다.
그럼 '그것'이 머냐. 그건 여자마다 다르다. 남자의 외모, 능력, 돈, 성격, 사랑 받는 느낌, 옷입는 스타일, 유머감각, 외국어 능력, 웃는모습 등등 정말 많은 요소들이 있다.
여자마다 각각의 '그것'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르겠지만, 꼭 하나만큼 크게 작용하는게 있다.
예를들어 웃는 모습이 이쁜 남자를 보면 두근거리는 여자는 남자가 아무리 능력 없어도 그것에 두근거림을 느낄수 있다. 반대로 외모를 최우선으로 두는 여자에게는 내가 아무리
능력, 돈, 성격이 되도 두근거림을 선사 할 수가 없다. 사실 이와 같은 사실은 남자에게도 적용이 된다.
암튼 내가 남자라서 남자입장에서 쓰는거니깐,
여자는 허영심을 채워주면 된다. 내가 그 허영심을 절대 채워줄수 없는 존재라면 일찌감치 그냥 맘을 비워라. 열번 찍어 안넘어오는 나무 있다.
그리고 설사 너가 열번 찍어 넘어왔더라도, 그 여자의 마음 한 곳에는 허전함이 남아 있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존재이다. 만약에 여자가 시간이 흐른 후 거뜰떠 보지도 않던
너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보인다면 그건 그 여자의 허영심이 변한것이다.
내가 이 글을 간단하게 쓰는 이유는 내가 이제 쓰게 될 워킹홀리데이 먹은 썰의 주인공이 지금것 내 경험중 가장 특이한 "허영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