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6년전쯤인가??. 좀 오래된 일이긴한데 어떤
어이없는남자.
속초에 놀러갈려고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기다리고있었음.
10분뒤에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았음.
어떤남자가 내 옆자리에 앉더라고. 사람도 없었음.
나는 자리 좀 널널하게 앉고싶어서 자리를 다른곳으로 옮겨앉았음.
그런데 그 남자가 내옆으로와서 착석하는거임.
좀 이상한사람인거같아서 기사아저씨쪽 앞자리 차문쪽으로 다시 착석
했음. 또 그남자가 오더니 옆자리에 착석하는거임!!!
그 남자 갑자기 자기 지갑열더니 학생증 보여주는거임. 무슨 대학교
법학과..
그래서 나는 그걸 왜 저한테 보여주는데요???
그 남자왈 아 그냥 그쪽에 맘에 들어서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난 아 저 지금 남친군대 면회 가는건데요. 하고 거짓말했음.
그러드니 그 남자왈 야 씨ㅂ년아. 니가 남자가 어딨어? ㅈ같이생긴게.
이러는거임. 지랄할라다가 존나 ㅂ신찌질이 ㅈ밥같아서 걍 무시했음.
이게 끝이아님. 1년반뒤에 2011년도 가을쯤인데 우리 오래비 결혼이
라 결혼식장갔음. 아 근데 왠걸?! 낯익은 상판때기가 보임!!!
버스에서 진상상치던 그 ㅆ 발 넘???
왠걸?? 올캐언니 막내동생?! ㅋㅋㅋ
그시키 내얼굴 기억하가는지 놀란눈치 ㅋㅋ
올캐언니한테 나중에 다 말해버렷음 ㅋㅋ
내가 심술맞게도 그놈 애 한명있고 ㅎ뱃속에 임신해있는 마누라도 있
었음 ㅋㅋ 그런놈이 나한테 버스에서 그그즤럴하던새끼임 ㅋ
내가 그새끼 엿먹였음 ㅋ 그놈 마누라한테 사실폭로 ㅋㅋ
나중에 3달뒤에 얘기들었음. 애 사산되고 이혼당했음 그놈 ㅋㅋ
여자한테 미안하지만 끝내는게 현명한 잘 생각한거임. 사람 절대 안
달라짐 ㅋㅋ
내가 잔인하다고 할수있지만 그 여자분 생각 잘 한거임. 그런놈 만나바야
신세조짐. 이미 신뢰가 끝난거는 돌이키기 힘들지.
싹싹빈다고 끝날거라도 착각했겠지 그놈은 ㅋㅋ
그래서 사람은 평소에 처신 똑바로 해야하는거임.
나중에 한참뒤에 작년에 내가 그 이야기를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줬음 막내동생 나한테했던이야기를 ㅋㅋ 버스에서 ㅋㅋ
인생 똑바로살아라 저런거랑 사돈이 될거라고는.. 정말이지..
상상도 못했다 ㅋㅋ
그시키 나 온다는 얘기들으면 피함. ㅋㅋ 오라비집에가면 항상 없음 ㅋㅋㅋ
진짜 너 인생 똑바로살아라 한심한ㅅ끼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