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눈팅만하는 놈인데 토요일에 일하러 나와 기분도 꿀꿀하고
28년 인생에 딱히 썰이라 할만한게 있나 싶었는데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 써본다
초2때 교실책상을 T자로 6개씩 붙여서 수업을 했었고
짝은 무조건 남녀로 짝 지어줘서 앉혔는데 옆자리 여자애가 반에서 짱이였음
여기서 의구심 생길수 있을텐데 초딩이고 저학년이라 남자가 절대 불리함
안그래도 신체적으로 밀리는데 싸움하면 남자가 여자를 때리면 되냐는 헬반도식 사상교육으로 몸으로도 말로도 결코 이길수가 없음
얘기가 딴길로 갔네
책상 구조 얘기 하는 이유가 대딸이 안걸린 이유 설명이 되기 때문
여튼 난 초3까지 잔병치레 수시로하는 병약한 미소년 쇼타였음
고로 반짱+반최하층민 짝조합으로 옆자리에서 수시로 꼬집히고 시키는거 꾸역꾸역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근데 지금생각해도 이때 괴롭힘 당한게 별로 기억에 남지 않았던거 보면 대딸해준게 큰것같기도 하고 ㅋ
언제인지 기억나진 않는데 어느날 이년이 수업중 바지 위에 손을 스윽 올리더니 만지작거림
놀라서 저항하려는데 소리내면 꼬집힘+비틀기 콤보 날린다고 협박함
어린 마음에 ㄷㄷ 떨면서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수업시간 끝나고 다음시간 되니까 이제는 바지 자크까지 내려보라는 거임
짱이 시키는데 별수있나 자크 내리니까 안에까지 손 집어넣고 불알 조물조물 만지고 가끔 알 하나만 꾸욱 집게손 모양으로 꾸욱 누르거나 정관 훑어가며 오르락내리락 하기도하고 음경도 한번씩 만지작 거림
성교육도 안받던 저학년 90년대의 초딩이였던지라 아프기도하고 기분 좋기도하고 선생님에게 일러야되나 싶기도 하고 보복이 두렵기도한 그런 복잡한 기분이였다
그걸 그렇게 하루가 아니라 근 몇달에 걸친 성희롱이 계속 되었다
첨엔 싫다고 징징거렸는데 나중엔 수업 시작하면 자크먼저 풀고 은근 기분 좋기도 하고 어느 순간부터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됨 ㅎ
지금같이 인터넷 발달했었으면 이것저것 검색해봐서 사회면에 실릴법한 기사하나 냈을텐데 그때는 순수한 시절이라 그냥 수업시간 내내 대딸만 받았다
이때 2차 성징 오기 전에 조물딱 거려져서 그런가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인지 뭔지 발기시 15 16은 되는 덧
물논 좆은 커졌지만 키는 땅콩됨
쓰다보니 시간 잘가네 점심엔 쉬어야지
2편은 별거 없고 대딸녀 중딩때 얘기인데 야한얘기는 아니고 어느정도 추측성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