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썰 더이상 안쓸려했는데
기억나서 더쓴다 ㅋㅋㅋㅋㅋㅋ
식상하다고 욕하진말고 ㅋㅋㅋ
이번 썰은 내 흑역사야
흑역사중의 흑역사라고 보면돼
지금까지 두명의 여사친썰이 있었고
이번은 마지막 3번째 여사친이야
얘랑은 거의 20년(햇수로18년)째 알고지내고 있어
초딩때 6년동안 같은반 이었거든
원래는 별로 안친했는데 6학년되고나서
6년동안 같은반 된게 신기하고
이것도 인연이라고 같이 얘기하다가 그때부터
친해지게 됐지
사는곳도 같은 동네고 얘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이랑도 약간 친분이 있어서
자연스레 초등학교 졸업이후에도
자주 연락하다보니
지금까지도 친구로 지내고 있어
얘가 성격이 털털하고 쿨한건 좋은데
아주 지랄맞거든
어떤 성격이냐면 꼭 여중고딩 양아치를
연상시키는 그런 성격이야. 25살인 지금도 ㅋㅋㅋㅋ
안하무인에 자기하고 싶은대로 하고
남눈치는 당연히 안보고 간섭받기 싫어하고
할말다하는 그런성격?
자존심쎄고 지기싫어하고 뭐 그런...
아주 피곤한 스타일인데
꼭 이런 얘들은 열받게도 예쁘고 몸매도 좋더라
씨발 외모로 딴지도 못걸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이런 성격에도 남친은 있었는데
외모만 보고 사겼다가 성격에 혀를 내두르고
다 나가떨어지더라
(이건 여담인데 내 생각에 사겼던 남자새끼들중에
얘 먹은 새끼 한명도 없을거라 장담한다 ㅋㅋㅋㅋ)
얘가 이런 스타일이라
남자애들도 얘 눈치를 어느정도 보거든?
물론 그냥 일반적인 친구사이에서도
누가 기분이 안좋다하면 그날은
그얘 기분맞춰주고 그런건 있잖아
근데 그거랑은 좀 달라
얘가 열받으면 눈에 뵈는게 없거든
그래서 기분나쁘게 안하려고
눈치를 보면서 행동해
근데 누군가는 이걸보고
'아니 저런년이랑 친구할바에 그냥 절교하겠다'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
하지만 얘가 성격이 지랄맞아서 그렇지
심성은 착하거든?
친구들 기념일이나 이런거 신경써서 챙겨주고
좋은일이든 뭐든 다 공유한단말이야
이런식으로 챙겨줄땐 다 챙겨주는 스타일이라
친구로 잘지내고 있어
지금부터 할얘기는 작년초에 있었던 일이야
1, 2월달쯤 이었던거 같아
하루는 얘가 밤에 자기원룸으로 부르길래 갔어
그냥 생각없이 갔는데 술먹자는거야
내가 웬 술? 이러니까
술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집이 가까운 나만 부른거라더라
보니까 식탁에 이미 술이랑 안주랑
세팅돼있더라 ㅋㅋㅋㅋㅋ
얘는 겨울에도 집에서 반바지에 티셔츠 한장
걸치고 있거든
다른 여사친들 같으면 내가 여자는 몸따뜻하게
해야된다고 내 이미지 챙기는 잔소리를 했을건데
얘는 그런 얘기 하는걸 간섭이라 생각해서
아무말 안했지
대신 술먹으면서 눈요기는 되더라 ㅋㅋㅋㅋ
근데 술기운이 올라와도 이것하나만큼은
머릿속으로 계속 되뇌고 있었지
'훔쳐보다 걸리면 뒤진다, 아마 술병으로
머리 쳐맞을수도 ㄷㄷㄷ' 이런 생각을 말이야
한참을 마시다가 얘가 좀만 쉬었다 마시자면서
소파에 드러눕더라
나도 화장실 갔다가 식탁앞에 앉아서
폰 만지고 있는데 얘가 올생각을 안하길래
슬쩍 보니까 잠이든거 같더라
근데 얘는 자기 잘때 깨우면 짜증내는데
술기운에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떠보려고하는 마음에(ㅋㅋㅋㅋ)
가서 슬쩍 흔들었거든
그러니까 귀찮은듯한 목소리로
자긴 더 못마시겠다고
집에 가든지 여기서 자든지 알아서 하라더라
그래서 식탁을 치우긴 치워야되는데
술기운에 귀찮아서 식탁앞에 앉아있었어
언제 시작하지... 하면서 생각없이
앉아있다가 문득 친구를 봤는데
숨소리를 들어보니 뭔가 깊이 잠든거 같더라
그래서 본능적으로 가까이 갔어 ㅋㅋㅋㅋㅋ
깊이 잠든 숨소리를 내면서 자고있는데
평소 같으면 이불덮어주고 말았을건데
내가 술을 마셔서 그런가 판단력이 떨어져서
그냥 꼴리기만 하더라 미친 ㅋㅋㅋㅋㅋㅋ
평소였으면 걸리면 뒤질거란 생각에
애초에 단념했을건데
이날은 걸리면 좆된다는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걸리지 않을거란 안일한 생각이 더 크게 작용해서
무모하게 도전을 했어
살짝 터치까지만 하기로 말이야 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상황도 상황이지만
평소 얘의 이미지를 생각하니까 더 꼴리더라
평소에는 건드릴 수 없을정도로 기가센데
그런 얘가 무방비로 자고 있다는 사실과
성격과 행동은 드센데
피부가 새하얘서 뭔가 반전매력이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 날 아주 미치게 하더라
얇은 티셔츠 아래쪽 끝을 살짝잡고
몸에 스치지 않게 위쪽으로 들어올린 상태로
천천히 가슴쪽으로 이동시켰어
처음에 뽀얀 속살의 배가 드러나는데
위에서 말한대로 성격과 행동과는
안어울리게 속살이 존나 하얘서 개꼴리더라
점점 가슴으로 가는데
가슴부분은 튀어나와있으니까
티셔츠를 몸에 안닿게 이동시킬수가 없어서
가슴 아래쪽에서 멈췄어
그리고 살짝 가슴을 콕 찔러 봤는데
얘가 반응이 없길래 됐다 싶어서
한손을 티셔츠와 가슴사이로 넣어
가슴을 살짝 잡았어
가슴을 만진건 둘째치고
씨발 상황자체가 개꼴이었어
친구사이긴 해도 내가 건드릴수 있는 얘가 아닌데
걔의 가슴을 만지고 있으니까 기분 존나 좋더라
대신 기분 좋은만큼 걸릴까봐
떨리는 마음도 더 컸어
이정도까지 했는데도 숨소리가 그대로 길래
좀더 과감하게 만져볼려고
양손을 다 집어넣어 양쪽가슴을
한손에 하나씩 쥐고 주물럭거렸어
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장난 아니더라
얘를 농락한다는 기분에 좆이 벌떡서고
숨이 가빠졌어
앞으로 언제 또 만질수 있을지 모르는
얘의 가슴의 감촉이, 그 느낌이 잊혀질까봐
까먹지 않으려고 술취한 와중에도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하며
주물렀지
근데 씨이이이바아아알!!!!!
이때 일이 터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