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졸업하고 뭐 지방대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영업관리자 채널에서
보험영업 뜀.
보험 영업조직이만 대형 보험회사에서
4년제 대학 애들만 채용해서 영업 뛰게 하는
뭐 그런 조직이었음.
근데 친구 중에 뭔가 만나면 기분 좋은 친구가 아니라
괜히 빈정 상하는 말 살짝살짝 하거나
뭔가 라이벌의식이라든지 저 색기가 잘 되면 내가 배 아프고
뭐 이런 마인드의 부류들 있잖냐..
이 색기가 딱 그런 놈인데, 사실 이 넘은 좃문대 나오고
조선소에서 노가다 뛰는 넘인데
엄마가 부동산 하고 그래서
내가 한 번은 걔네 어머니 사무실 방문드린 다음, 어머니한테 세무 문제 상담 좀 드리고 싶다..
내가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희 지점에 세무 전문적으로 컨설팅해드릴 수 있는 전문가분들 계시니까
모시고 오겠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옆에서 나하고 어머니 하는 얘기 듣고 있던
그 색기가 나한테 대뜸 대차대조표 관련된 뭐 그걸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대답 못 하고 붕 뜨는 표정 지으니까
너는 맨날 양복입고 노트북 들고 댕기는 색기가 그런 것도 모르냐면서 핀잔 주길래
그때 딥빡했는데 이 색기가 카톡으로도 보험팔이라 카길래 이 색기랑은 그 이후로 쌩깠다.
근데 어느날 다른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결국 이 넘이 노가다 그만두고
호빠에서 일한다 하더라ㅋㅋ
그래서 카톡으로 시치미 떼고 너 요즘도 조선소에서 돈 잘 버냐 하며 근황 묻는 척하다가
이넘이 지가 화류계 일하는데 제법 선수라 돈 좀 있는 누님이랑 친해져서 제법 돈 좀 만진다고 또 허세 부리길래
카톡으로 대놓고 꺼져 야이 좃팔아! 하고 친구차단했다ㅋㅋ
나중에 전화 계속 오는데 씝고 문자 오는 것도 씝음ㅋㅋ
그 색기 나한테 보험팔이라 할 때 쟛같았는데
호빠 창남 돼서 내가 그 색기한테 좃팔이라고 할 때 레알 진짜 사이다 한 세 병 마신 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