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6년으로 거슬러가면 초6 때 부터 나는 워크래프트의 카오스를 했다 지금의 롤이랑 비슷한게임인데 카오스를 오래해서 어느정도 잘 했는데 클랜이 무온클랜이였는데 그당시엔 유명했다.
무튼 무온클랜 중 13살때 부터 20살까지 한번도 얼굴 본적은 없는데
존나 친한 나랑 동갑내기 애들이 4~5명 정도 있었다. 걔내끼린 다 친구여서 다들 노원에 살았었는데 그래서 20살 때 서울 갈 일이 생겨서 할 게 생각이 안나서 얼굴 한번 보자해서
탈 줄도 모르는 지하철 타고 2호선 4호선 타가면서 노원으로 갔다
가서 기다리니깐 뭔가 아 쟤냬겠다 느낌이 딱 드는 애들이 오더라.
난 다들 좀 덕후스러울 줄 알았는데 정상인에 다 어느정도 생겼더라. 7년동안 알고 지내면서 처음으로 실제로 만난거였는데
이상하게 안 어색하더라 ㄹㅇ 오래본 친구처럼 ㅋㅋㅋㅋ
그래서 요즘도 서울가면 꼭 본다. 실친들한테 자랑도 하고 그러는데
존나 ㅂㅅ이라면서 대단하다고
또 다 동갑이라서 친해질 수 있었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