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술먹다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뒷자리에서 틀딱들 소리 들림
"학생 떄는 인권이 필요 없어."
주절 주절 하는데
틀딱들 반대편에 술꼬른 한새끼가 와서 틀딱한테 큰소리로
할아버지 혹시 집에 손자 있으세요 물어봄
틀딱 당연히 있다고 함
이쁘고 귀엽죠 라고 물어봄
그렇다고 하니깐
응 할아버지 귀여운 손녀 인권 없어요 하니깐
틀딱 ㅂㄷㅂㄷ 하다 소주잔 얼굴에 뿌리고 존나 욕지거리함
그러다가 술꼬른새끼가
여러분 여기 대한민국에 학생들은 인권이 없다는 할아버지가 있어요 하니깐
멀리서 뒤쪽에 처다보던 사람들도 다 처다보고 틀딱 쪽팔려서 도망감 ㅋㅋㅋ
나이먹으면 나도 저렇데 될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