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얘기를 좀 하자면...
난 뒤늦게 중학교에 와서 친구들 때문에 눈을 떴어.
뒤늦게 끓는 성욕을 해소할 방법이 한참 동안 없었기에 엉뚱한 방향으로 그 힘을 낭비했던 적이 있다.
잘못된 길에 빠져서 근 2년동안 양아치짓하고 다녔어. 물론 여자는 그때도 없었고.
매일 주먹질하고, 죄 없는 어린 동생들 잡아다 꼬장 부리고 돈 뜯고... 그렇게 정학도 여러번 먹고 아예 전학도 간 적 있다.
계속 2년을 낭비하고 헛된 삶을 살때쯤에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느낀 어머니가 주말엔 근처에 있는 교회에라도 나가서 성격이라도 좀 고치자고.
학교 불려가는 것도 이젠 지친다고. 한번만 더 이런 일 있으면 집 나가서 다신 나 안 볼거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렇게 어머니한테 등 떠밀려서 중학교 2학년이 되서 교회라는 곳을 처음 가봤다.
교회란 곳이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이상한 곳은 아니었어.
오히려 따뜻하고, 괜찮아보이는 사람들이 있던 곳. 어머니가 나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이라도 했는지,
좀 지어낸 말들같지만 생각 외로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더라고. 전도사라는 사람한테 상담도 자주 받아서 성격도 좀 고치고...
또 중고등부들이 보는 예배는 오히려 학교 수업 듣는 것보단 훨씬 재밌었기에 처음으로 뭔가를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 나이와 비슷한 아이들이 특히 많았기에 예배 마치고도 할 게 많았고,
또 여자라곤 하나도 모르던 내가 처음으로 호감을 갖던 누나도 있었기에 진짜 매일매일이 행복했다.
그때쯤 1학년때부터 물던 담배도, 나쁜 습관도 하나씩 고쳐나가면서 양아치짓 하는데는 손을 뗐어.
현정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졌던 그 누나는 인기가 참 많았어.
성격도 평소 착한데다, 얼굴도 예쁘고 순수하게 생겼는데 키도 좀 크고.
첫눈에 반한건 아니지만 계속 보니 천사가 따로 없더라. 나이는 열여섯.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보기만 해도 좋은 사람이 생기니 순수하게 좋아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호감 표시도 하고, 제일 일찍 나와서 오면 인사하고 매일 옆자리에 앉았다.
주변에 얘기도 많이 해서 좋아한단 티를 많이 냈는데... 한 달도 안 되서 내 첫사랑이 되었다.
어쩌다 사귀었던 우리는 처음에는 진짜 어색했지만 늘 그렇던대로 내가 말도 먼저 걸어주고
평소대로 하니 점점 어색함이 사라지더라. 손 잡고 데이트도 해보고 교회에서 공원 같은데 소풍가면
풀밭에 안고 좋다고 구르기까지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만 있을때는 입맞춤도 할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해갔다.
교회에서 단 둘이 놀다 눈 맞으면 가볍게 키스하고
빙긋 웃으며 또 입을 맞추고. 그러다 점점 농도가 짙어져가더니 스킨십이 갈수록 많아졌다.
키스는 갈수록 진해지는데 좋아서 어쩔 줄 몰라, 또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다음 진도를 빼지 못했는데...
크리스마스가 되서 밤에 또 예배당 뒤 둘만 남았을때 시덥잖은 대화를 잇다 잠시 침묵이 흘렀을 때가 있었거든.
그때 아무 생각도 없이 빛나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옆에서 고개를 돌리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 눈길이 보였어.
고개를 돌리고 눈을 맞춰주니 이번에는 눈을 피하더라.
그래서 다리가 살짝 닿도록 가까이 다가가 허리를 잡아주고 키스해줬다.
분위기를 즐기듯 오랫동안 입을 맞추다 일어나 가슴이 내 가슴에 닿도록 입을 맞췄고
점점 분위기가 뜨거워져가는게 느껴졌다. 허락한 듯한 분위기에서 손을 살짝 위로 올려 가슴이란 곳에 처음 손을 댔다.
처음에는 당황한듯이 밀어내는 손길이 느껴졌지만 이내 힘이 스르르 풀리며 허락한 듯 했다.
내가 만졌던 건 브래지어였지만 그 안으로 있던 탱글한 가슴이 조금이나마 느껴지는 것으로 충분했다.
셔츠를 들어 안으로 손을 넣을수도 있었겠지만 이내 이 곳이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예배당임을 알았기에 그러진 않았다.
그렇게 진한 농도의 스킨십을 계속 즐기다 시간이 좀 지난듯한 느낌이 들어 그만뒀고...
처음으로 경험해본 가슴에 그 날 내내 내 심장이 멈추지를 않았다.
침묵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늘 그렇듯 집까지 데려다줬고 난 집으로 곧장 달려가 내 방 안에서 여러 발을 뽑아냈다.
지금껏 그 누날 생각하면서 한 적이 없는데 하는 죄책감도 들었지만, 처음 느껴봤던 그 흥분은 내 죄책감을 지우기 충분했다.
겨우 가슴만 만진 것 뿐인데 상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잠드는 새벽까지도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며칠을 만나지 못했고 새해가 올때까지 서로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다.
이제 끝난건가 싶어서 일찍 그만둘걸 하는 생각이 머리를 채울때쯤에 연락이 왔다.
마치 첫 데이트를 하는 듯이 미칠듯이 두근거리는 심장을 잡고, 누나의 집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다.
최대한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아무렇지 않은 듯 열리는 문 속으로 들어갔다.
우린 어색하지 않았다. 왜 연락이 없었냐고 하는 누나의 질문에 할 말이 없었다.
나 혼자 생각하고 흥분해서 단정짓고 연락하지 않았던건데, 부끄러워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또 어색한 침묵이 흘러 대화를 끊었지만 내가 대화를 이을수는 없었다. 너무 부끄러워서.
한참을 브라운관에 시선을 고정할때쯤에 또 나를 바라보는 눈길이 보여 고개를 돌렸다.
눈을 마주치고 침묵이 또 흘렀다. 늘 그렇듯이 내가 먼저 입을 맞춰줄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다가오던 누나가 먼저 키스해줬다.
집이 비어 일단은 무슨 행동을 하던 문제가 없으리란 생각이 스쳤다.
또 절대 먼저 행동해선 안 된단 생각도 났지만... 처음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누나를 거절할 순 없잖아.
그때 그랬던 것처럼 손을 들어 가슴을 잡았다. 여전히 브래지어가 느껴졌지만 옷이 얇았는지 이전보다 느낌이 훨씬 좋다.
너무 빠르게 흥분했던 나는 가슴에 손을 올린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셔츠 안에 손을 집어넣었다.
누나는 움찔했지만 저항하지 않는다. 당황한듯한 기색도 없는 것 같다.
입을 놓고 가슴을 느꼈다. 부드럽다. 따뜻하다. 짧은 키스를 해주고 셔츠를 마저 벗겼다.
브래지어만 남은 상반신이 수줍게 드러났다.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나를 눕힌 후 가슴을 가린 브래지어를 벗겼다.
어떻게 푸는지 몰라 당황했지만 벨트를 풀듯이 반대방향으로 밀었다 당기니 풀리고 가슴을 압박하던 긴장도 풀리더라.
뒤를 잡고 벗겨냈고 내 앞에 누나의 생가슴이 드러났다. 아름답다. 크진 않았지만 아름답다. 하얗고 예뻤다.
어쩔 줄을 몰라 올라타 가슴만 물고 빨고 했었는데 누나가 몸을 일으켜 바지를 벗었고
나도 일어나 옷을 벗었다. 팬티만 남겨두고 슬쩍 고개를 옆으로 돌려 보는데 팬티만 남은 누나의 모습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팬티를 벗고 침대 위에 올라가 누나의 팬티를 벗겼다.
미친듯이 흥분됐다. 큰 키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신체를 가진 누나는 온 몸이 하얗고 깨끗했으며,
다리는 각선미가 살아있었고 보지 근처엔 털이 보기 좋게 나 있었다. 그 밑으로 촉촉하게 물이 묻은듯한 구멍이 보였다.
단단하게 선 내 것을 얼른 집어넣고 싶은 마음에 허리를 잡고 자세를 잡았다.
쑥 집어넣으려고 구멍을 찾는데 천천히 넣으란다. 천천히 위치를 잡고 끝을 살짝 넣어 느꼈다.
거친 숨을 내뱉는 와중에 누나도 처음인듯 긴장한듯이 가슴을 부여잡고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허리를 제대로 잡고 안으로 천천히 집어넣었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이 내 것을 감싸는 느낌.
잘 들어가진 않았지만 안으로 제대로 쑥 집어넣으니 내 것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누나는 약간 아프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본대로 뺐다가 다시 넣었다.
처음이라 피스톤질이 아주 많이 어색하고 이상했지만
서로 자세를 대충 잡아보고 속도를 점점 붙여나갔다. 허리가 아파왔지만 괜찮았다.
이성을 놓은 채로 속도가 붙은 피스톤질을 계속 했다. 서로 거친 숨을 내뱉으며 느꼈다.
조금 아프다는 표정이었던 누나는 이젠 눈을 감고 있었다.
그렇게 5분이 지났을까. 여전히 속도가 붙은 피스톤질을 계속 하고 있었다.
어느새 살짝 벽을 짚고 엎드린듯한 자세, 후배위에 가까운 자세로 전보다 속도가 더 붙은 피스톤질을 하고 있었고,
슬슬 땀이 나기 시작했다. 천천히 느낌이 오는 듯 해서 속도를 더 붙였다.
서로의 살이 부딪히는 빠른 템포의 파열음이 대화없는 방을 메울 때에
아찔한 느낌이 그 곳에 닿았다. 하지만 제때 뺄 수 없었다. 딸을 칠때처럼 느낌이 진작에 오지 않았다.
뺄 타이밍을 놓친 내 것이 안에서 돌처럼 굳었고 돌이킬 수 없을만큼의 양을 안에다 쏟아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정액을 발사하듯이 쌌고 돌처럼 굳은 것을 빼내니 하얀 보지에서 정액이 뚝뚝 흘러내렸다.
당황했지만 자지 끝으로 느껴지는 느낌은 정말 아찔했다. 정신이 나갈듯 미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누나는 당황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괜찮다고 말해줬다. 조금은 안전한 날일거라고.
여전히 내 자지는 단단하게 서 있었고 한번 싼 이후에도 느낌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순간의 당황함으로 멈췄던 순간을 다시 시작했고 흐른 정액을 대충 닦아낸 다음 다시 눕혔다.
그리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남은 보지 안에 다시 내 것을 집어넣고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방 안은 추운 날씨였는데도 서로의 땀이 흘러 더웠고, 땀 때문에 엉덩이와 내 사타구니가 붙어 퍽퍽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조금은 능숙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속도도 잘 붙지 않고 허리만 아프던 피스톤질이 능숙해진 느낌이었다.
금방 속도를 붙이고 넣었다 뺐다를 빠른 템포로 반복할 수 있었다.
아까보다 더 빠른 시간 안에 느낌이 왔다.
느낌상 3분도 되지 않아 아찔한 느낌이 내 것을 감쌌고, 실수하지 않으리란 마음에 일찍 빼서
딸을 치듯이 배 위에서 자지를 잡고 있었다. 또 아찔한 느낌과 함께 배 위에 정액을 뽑아냈다.
첫 발이 길게 나가 턱과 목에 선을 그리고 있었고, 나머지는 배 위에 어지럽게 올라가 땀과 함께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윽고 몸을 일으킨 누나와 입을 맞췄고,
같이 몸을 씻으며 늘상 하던 시덥잖은 대화에 더해 어떻게 우리가 갑자기 하게 되었을까며 얘기하다 얼른 정리해주고 나왔다.
늘 그렇듯이 데이트 후 헤어지는 것처럼 했고 그 이후로도 변함없이 만나서 헤어지고 했지...
또 몇개월을 몸을 못 건드리다 누나가 고등학교 올라가고 공부를 핑계로 만날 기회가 잘 없어지자
만나기만 하면 애정의 표현이랄까. 또 미친듯이 섹스하고, 못 본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뜨거워졌다.
우리는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만날 기회가 없다시피 하면서 거의 헤어졌었지만
어른이 되서 다시 만나 사귀다 또 군대 가면서 어째저째 헤어졌다. 연락이 없더라고...
음 그래 뭐...
반응 좋으면 다른 얘기도 많으니까 올려보려고 한다.
술마시고 주변에 많이 했던 얘기라 알게 모르게 각색한 부분은 존재하지만 사실은 사실이야.
댓글이나 남겨주면 이후 썰도 좀 풀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