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4.... 모쏠아다에 병신 처럼 살아왔다.
초등학교는 평범 중학교는 찐따 고등학교는 오타쿠
변변치 않은 대학교에서 아싸처럼 살았다.
물론 안경끼고 여드름 돼지가 아니라
키도 177에 살도 잘안찌는 체질이지만 그냥
ㅍ
가정교육도 평범하고 그랬는데 왜 여자앞에만 나서면
말이 안나오고 병신되는지 모르겠더라...
애니는 막.. 병신 로리나오는 그런거 말고
다간. 가오가이거 이런 로보트를 너무 좋아했다.
제일 감명깊게 본건 코드기어스 이지만
파오후오덕 처럼 피규어 사고 이런적도 없고
친구들도 있긴있다. 그냥 여자애랑 말을 잘못할뿐이다.
그런 내인생 최고 터닝포인트는 아마도 유학 이다.
진짜 마인드가 달라짐... 수업들을때 외국애들은
조금만 의문생기면 바로 질문하고 수업도 겁나 재미있더라
한국여자애들처럼 조용히 수업만 듣는게 아님
진짜 조용히 수업듣는사람있으면 그사람이 소외받더라
선생님들도 억지로든 시키려고 하고.
진짜 여자랑 말한다는게 이렇게 편하고 쉬운거란거
처음 알았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었지
가끔 유학온 사람들이랑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유학온 여자들 남자들 진짜 정신이 이상한애들도 있음
남친여친 한국에 있으니 안걸릴거아니까 다른사람이랑
몸섞는게 너무 쉬운일이더라 진짜 놀랬다
섹스란게 이렇게 흔히 이루어질수 있는 일인가 싶었다.
나도 룸메가 많이 도와줘서 첫경험까지 갈뻔했으나
심장이 터질것같고 뭘 어찌해야될지 몰라서 못했다.
그렇게 한국와서 수업듣는데 역시나 한국수업 존나
조용하고 아무도 손안들고 아주 수동적이더라
그와즁에 수업이 동그랗게 조원6명이서 둘러 앉는형식
내 맞은편에 앉은 여자애 가슴이... 딱봐도 C컵임
내가 여자애랑 말만 안했지 휴지끈은 길.... 크흠
여튼 한번은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눈마주침
시발 자살하고싶더라.... 안걸렸나 싶었는데...
담날 헐렁한옷 입고 옴 ㅋ 이건 빼박 나를
개변태새끼로 봣을것같다...
물론 지금은 만나면 주물럭 거린다고 바쁨 ㅋ
이야기가 길어져서 꼬셔서 하게된 일은 담에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