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난 씹돼지파오후였음(지금은다이어트해서많이빠짐)
반에서는 왕따였고 공부는줫도못해서 나중에실업계감
중3때내가 98%였다는사실알고 집에서는 아빠가죽일듯이쳐다봄 조용히컴퓨터만해도 발로찰정도였음
거기다 성적호기심이 존나커서
여자애들이 나놀리다가 도망가면 잡으러가서 옷잡으려고한거처럼해서 슬쩍브라끈 잡음
나보고뭐라그러면 실수였다고함
이때 남자애들사이에서는 나를고영욱처럼봄
성적호기심때문에 누나속옷입고 다닌적도있엇음
걸렷다가 누나한테 개쳐맞았다
실업계갈때 눈치보고 적당히낮은과넣어서 들어감
그과가서 좋은쪽으로가서 기술배울꺼다라고함
고등학교가내인생의시발점임
시험을침 우리과1등함 뭐지? 싶어서 다시확인했는데 1등임
엄마아빠 존나좋아함 (그날고기먹을때 아빠가처음으로 칭찬해줫는데 울엇던게아직도생각난다)
지금생각해보면 초반에자퇴한애들이랑 공부안하는양아치새끼들때문에그런듯
실업계왕따그런거없음 찐따같은애도 양아치랑친함 의리가몸에밴에들임
반에흙수저인애한명있는데 사고쳐서 돈필요한데 반애들이 금반지금목걸이팔아서 돈주는거보고 존나훈훈했음
애들이랑친해지고나니까 술담배를배움 그래도 3년동안 과에서1,2등노친적이없음
살을뺌 방학때 하루에운동장20바퀴뛰고 줄넘기1000개 꾸준히하니까 어느새 100키로가 70키로까지감 키도커서 나름옷빨도받음
살쪗을때 싸이즈가안맞아서 그지같은옷입었는데
다버리고 알바해서 돈벌어서 좋은옷사입음
중딩때애들이 못알아보거나 알아보면많이변했다고함
자격증ITQ다따고 기능사자격증따고 고3때 취업나갔다가돌아오니까
벌써졸업임 생각해보니까 만약난 인문계를갓다면 장학금도못받았을꺼고 친구도없엇고 취업도못나가서돈도못벌었을꺼같음 수시도 못넣을듯
개똥통실업계와서 장학금받고 친구사귀고 취업나가서돈도벌고 자격증도많이땀 참고마웟던학교임...내인생 전성기는 고등학교때일꺼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