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때 잊지못할 기억 풀어봄. 100%실화임...근 10년전일이라 중간 중간 내용이 부실할수도 있음 ㅜㅜ
다들 그랬었겠지만 중딩때는 질풍노도의 시기였음. 고추에 털도 자라고 반항도 존나하고 나름 잘했던 공부도 안되고
잘놀게 보이고 싶고 왁스도 발라보고...ㅇㅇ
나의 위치는 일진, 이진도 아닌 그저 평범한 위치였음. 다만 준수한 체격, 외모와 자타공인 섹드립에 친구 사귀기가 쉬웠음.
아가리하나는 존나 잘 털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또라이였던 것 같네;;; 그래서 그런지 노는 애들, 그러니깐 일진 이진 애들이랑도 굉장히 친했음.
뭐라할까..정확히 그 무리는 아닌데 가끔 놀고 보호받는 위치?...셔틀은 아니였음. 노는애들이 다른 애들 막 건들떄
나는 안건들더라..리액션잘해주고 나도 아가리잘털어주고 짝지도 자주하고 해서 그런지 나한테 호감을 보였음. 찌질하지 않은 외모도 한몫 ㅋㅋ
아무튼 여러모로 다양한 친구들과 좋은 사이 유지하며 평화로운 중딩시절을 시작했음.
본론으로 들어감.
떄는 중1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좀 뒤였음. 일진 중 한명이 짝지였을 때임. 그 날은 다니던 영어학원이 쉬는 날이라 학교 마치고 청소하면서
일진 얘랑 천천히 노가리 까다보니깐 집에 같이 가게 됬음.(편하게 A라고 하겠음.) 그때 다른 일진얘한테 전화가 왔음.
"어디고? 우리집온나."
"왜?"
"OO랑 OO있다. 놀자."
"ㅇㅋ"
A가 전화 끊더니 OO네 집 가자는거임. (OO은 2통, 그러니깐 일진중에서 두번째 서열이었음)
나름 일진애들과 안면이 있고 했지만 지금까지 집까지 가서 제대로 그 무리에서 논적은 없었음.
조금 꺼려졌지만 알겠다 했음.
그렇게 OO네 집에 도착했음. 아파트가 아니라 2층짜리 주택이었음. 그냥 흔히 대문하나만 있는 그런 낡은 주택.
현관문 열고 신발보니깐 그렇게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았음. 근데 눈에띄는 분홍색 컨버스가 보이는거임. 내 기억이 맞는듯.
신발벗고 거실 들어갔는데 ㅅㅂ ...엄청난 광경이 펼쳐져 있더라..
우리학교 여자얘 2명이 일진 남자애 2명한테 무릎꿇고 5랄해주고 있는거임...
그때 진심 심장개뛰었음. 딱들어서는 순간 열심히 빨고 있던 여자애들이랑 눈마주쳤는데 여자애들은 눈깜박안하더라..
근데 더 충격이었던건..걸레 일진여자얘들이 아니라..복도에서 지나치는 그저 평범한 여자얘들이었음... ㅅㅂ
상상해봐. 학교다닐때 치마존나줄이고 걸레행세하던 여자일진들이 아니라 착해보이고 조용하고 선생한테도 안찍히는 그런 애들이
일진집에서 그짓을 하고 있다는게...ㅅㅂ
난 순간 강제로 하고있나 하고 생각해도 했는데 여자애들보니깐 그건 아니더라...
밑에는 ㄱㅂ치마 그대로 입고 상의 다 벗고 5랄 해주고 있었음. 흰양말 신고 그상태로 무릎꿇고 해주는 광경이 얼마나 야하던지..
더 대단한건 5랄받고있는 일진두명은 자연스럽게 그상태로 폰겜하고 있었음...;;매일 일상인듯이...
하 쓰다 지친다. 나머진 반응좋으면 2편에 올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