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열등감 느끼다가 결국 연애 실패한 썰 풀어본다. 전 여친은 과동기 였는데 솔직히 첫눈에 반하고 짝사랑하게 됐음. 좀 가무잡잡한 피부에 웃을때 얼굴이 선해보이고 쌍꺼풀 없는 눈이 예뻣음 처음에는 외모에 끌렸는데 그애는 성격이 더 좋았음 항상 웃고 다정하고 마음에 그늘 같은게 없음 사람... 그래서 그만 짝사랑하게 되었는데 고백할 타이밍 못잡다가 그만 선배와 CC가 되어버림 그때 많이 힘들었는데 잊으려 해도 마음이 정리가 안됐음 학교에서 둘 마주치면 막 심장이 쿵하고... 학교 생활이 싫어짐 결국 일년만에 군대 갔음... 군대에 있는 동안 많이 마음이 정리가 됐다 싶었는데 복학하고 다시 그애를 보니까 또 마음이 움직였음 어떻게 어떻게 그애랑 다시 친하게 되고 결국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음 사귀면서도 항상 불안했음 그애는 선배와 연애 이후에도 다른 사람과 연애를 경험했고 나는 경험이 없었음 그애와 연애 관계에서 내 미숙함이 드러날까 항상 걱정했음 그애는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오랫동안 자기를 좋아해준 마음만으로 고맙다고 했는데 그래도 불안감은 없어지지 않았음 그애의 예쁜 외모나 늘씬한 몸매도 나를 위축시켰음 그애는 키가 170 정도 였는데 여자치고 어깨가 넓고 쭉뻗은 다리가 길어서 더 커보였음 나는 173인데 그애가 내 키가 작다고 생각할까봐 항상 깔창을 넣고 신발 벗는곳에는 절대 가지 않았음 마지막으로 성관계... 나는 당연히 숫총각이었음 연애 경험이 있는 그애는 성경험이 있을 것이고 그런 그애와 성관계를 갖는 것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음 웃기게도 그애랑 성관계를 갖고 싶지만 그게 두려운 이중적인 감정이 생겼음 그래도 좋은 날이었음 몇달 동안 꿈만 같았음 같이 있어도 같이 있고 싶다는 말 처럼... 처음 손을 잡았던 날 가슴이 터지는 것 같았음 그애는 손이 무척 컸는데 보드라운 감촉과 반대로 내 손을 감싸는 그애 손에 심장이 쿵쾅거렸음 첫키스를 하던 날도... 학교 으슥한 곳에서 처음으로 입을 맞췄고 입술만 대고 있는 내가 답답했는지 살짝 벌어지며 느껴지는 혀와 입술 안쪽의 매끄러운 느낌이 아직도 기억남 그러다 우리는 둘이 여행을 가기로 했음 가는날 너무긴장되서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안남 여행가서도 온통 첫날밤 생각 뿐이었음 마침내 저녁이 되고 씻고 키스 애무를 거쳐 삽입을 앞두고 있었음 아직 숫총각이었지만 콘돔을 착용하고 삽입을 하려는데 위치를 잘못잡아서 자꾸 빗나가기만 했음 그애는 아래에서 내가 부딪힐 때마다 하아하아 하면서 다리를 벌려서 위치 잡아주고 그랬는데 계속 실패함 그애는 안타까웠는지 '내가 해줄께' 하면서 손으로 잡아서 넣어줬음 그렇게 삽입을 했는데 너무 긴장하고 또 삽입할 때 너무 당황해서 그런지 자꾸 발기가 풀렸음 결국 완전히 작아서져 여친 몸에서 빠져나오고 여친도 나도 당황해서 어쩔줄 몰랐음 여친은 콘돔빼고 손으로 만져서 다시 세워보려 했는데 그래도 다시 발기 풀림... 결국 여친은 눈물 흘렸음... 자기가 경험 있어서 그런거냐고... 눈물이 막 뚝뚝 떨어지고.. 나는 그런거 아니라고 너무 긴장해서 그런거라고 하고 달랜 다음에 재웠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눈 뜨고 그애가 먼저 애무해주고 위에서 해줘서 결국 삽입에서 사정까지 성공함... 그렇게 성관계를 갖게 됐는데 그때부터 여친에게 열등감이 시작됨 그후로 성관계 갖기 시작했는데 주로 여친이 리드를 하게됨 애무도 삽입도 여친이 해주고 체위로 여친이 리드함 나는 주로 아래에서 받는 입장이 됨 그런데 성관계는 내가 더 원함 시작해 놓고 거의 가만히 있음 그럼 여친이 애무해주고 여성상위로 해줌 그래도 서로 만족하면 괜찮은데 여친이 해주는거 보면서 자꾸 드는 생각이 전남친에게도 이랬겠지... 전남친에게 집착하게 되고 전남친 정보 모으고 그러다 전남친하고 잠자리까지 물어봄 당연히 여친에게 차임... 그후 여친에게 잘못했다고 빌고 다시 시작했는데 그래도 섹스할 때마다 전남친하고 하는 모습이 떨쳐지지 않음... 결국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내가 먼저 결별 선언함... 참개새끼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