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돌이시절이었다
그날도열심히일하는중이었음
관리자가와서 흑형한명붙여주더라
한국말도잘못하는데 대충알아들음
근육ㅈ되는데 순둥이더라
이름이 필뭐엿는데 장난치면 헤헤거리는데 착함
나보다나이많아서 형이라부름
일찍퇴근하는날이있엇는데
일끝날무렵에 기계멈추고 일하는척하면서 형이랑놀고있엇음
영어가르쳐달라하고 한국어가르쳐주고 노는데
관리자가와서 잔업할사람부족해서 형보고잔업할생각없냐니까
형이알겠다하고ㅂㅂ함
나는퇴근하고 형은잔업하러감
담날왔는데 관리자눈탱이멍들어있고
회사소문쫙퍼젓길래
소문들어보니까 관리자가 정해진수량만채우고 기계끄고퇴근하라했는데 와서자꾸수량더늘려달라고함
근데ㅅ발 그수량이혼자서할수있는수량이아님 11시까지하다가 형존나빡쳐서 가서따지니까 외노자라고 깔보고무시했나봄
참다가 잔업하는사람 다퇴근하고 혼자남아서일하니까
빡쳐서눈탱이존나쌔게때리고나감
근데 몇일뒤에돌아와서 미안합니다하고 관리자도 깔본거미안해서인지받아줌 같이일하는데
나보고 "관리자죽여버릴꺼다" 하는데존나무서웠음
스프링쥐는데 순간칼로보임
그뒤로나는 퇴사하고 잘지내다가
길가다만나서 인사함
관리자아직도싫냐니까 머리통날려버리고십다더라
니들도외노자보면잘해라
잘못하다가찍히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