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평소에 화를 잘내고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라서
말싸움같은거하거나 좀 언성높아지려고하면 지금까지는 내가
미안하다고하면서 다 져줬거든
오늘은 존나 유치하고 이기적으로 말하길래
나도 빡쳐서 안지고 같이 말싸움 존나 했음
근데 갑자기 여친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눈동자가
그 이경규 아저씨가 하는 눈알돌리는거 있잖음?
그렇게 막 돌아가더니 입에서 막 거품나오고 난리났음ㅅㅂ
앉아있어서 다행히 쓰러지거나 이러지는않았는데
숨을 못쉬는거같아서 입 벌려보니까 혀가 시발 목구멍쪽으로
말려들어가있더라 그거 빼내려다가 손가락 물리고 별지랄 다났음
119불러서 응급실에서 안정제 맞고 자더라
와 진짜 자기 분을 주체못하는 사람 오늘 처음봤다 진짜 충격 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