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군대 등을 지나고 벌써 10여년이 지났다. 난 10년동안 무엇을 했을까 그녀를 그리워하고 그녀를 생각하다보니 10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그리고 난 결심했다 죽이되는 밥이되는 난 그녀를 찾겠다고 아니 꼭 찾을것이라고 다짐하였다.
하지만 그녀를 찾기에는 자료가 너무나도 없었다 내가 알고있는거라곤 그녀의 이름,나이,불편한 다리,편지한장,이사간 곳 이런것밖에 없었다. 솔직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난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그녀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만 들었다. 난 항상 김칫국부터 마시고 시작한다 이런게 나의 단점같다.
그리고 난 떠났다.
일단은 그녀가 그당시 이사를 간다고했던 곳으로 갔다. 그곳은 너무나도 멀었다 차를 타고 족히6시간은 가야되는 거리였다. 이때부터 난 슬슬 불안감에 휩싸였다 "못 만나면 어떡하지" 가장 먼저든 생각이였다 아까의 그 자신감은 어디가고.... 하지만 난 포기할수없었다 다니던 직장까지 때려치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녀를 찾기위한 간절함은 하늘끝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난 떠났다 멀리 더멀리 알수없는 길이 나올때까지 계속 나아갔다. 어느정도 가보니 주변에는 논과 밭이보였다 그렇다 그녀가 간곳은 시골이다.
시골 공기는 아주 맑았다 도시와는 차원이달랐다 그곳은 마치 천국같았다 시원한 봄바람 주위에는 활짝핀 꽂들이 춤을 추고있었다. 그리고 난 찾아다녔다 그녀의 흔적을...
벌써 집에서 나온지 7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난 그녀가 전학을 간 중학교로 향하였다. 난 여기서 좌절했다 왜냐 그중학교는 없어졌다....
워낙 작고 학생들도 2~3명뿐이여서 학교를 1년전에 없앴다는 것이다. 참 그말을 듣고는 그녀를 찾겠다는 자신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1년만 빨리왔다면.... 단서를 찾았을 수 있었을까? 난 그녀를 찾겠다는 생각에서 못찾을것같다는 생각으로 뒤바뀌고 있었다. 그순간 그녀의 얼굴이 차차 내머리속에서 잊혀져 가는느낌이 들었다.
단서가 없다.
그녀를 찾기위한 단서가 무작정 오긴했지만 점점 후회가 온다 철처하게 준비라도 하고올걸.... 그날밤 꿈을 꿨다 오랜만에 그녀까 꿈에나왔다 하지만 평소 꿈과는 달랐다 그날밤 꿈속 그녀는 얼굴이 안보였고 손을 잡으려 해도 잡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점점 멀어져만갔다....
한숨만 난다 난 항상 그렇다 무언가릎 할려하면 무조건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선 도전한다 하지만 그것이 실패하면 난 마치 우을증에 걸린것처럼 하루종일 우울하고 눈물이 난다. 내 자신이 바보같다 너무나 복잡했다 찾아야되나 말아야되나 두생각이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듯이 싸웠다.
그리고 난 아무 생각없이 시골 거리를 걸었다 많은 생각이 잠긴 그때 내눈앞에 익숙한게 보였다 그것은 바로 '휠체어'였다 그휠체어는 어느 한집안에 있었고 난 무언가에 홀린듯 그집안에 들어갔다 집 안속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집은 아무도 안사는듯 했다 대충봐도 3년이상은 아무도 안산집으로 보였다 아차 난 휠체어를 보러왔지 그리고 난 휠체어로 향하였다 그리고 난 확신했다 이 휠체어는 그녀의 휠체어다 그녀는 분홍색을 좋아했다 그래서 그녀의 휠체어는 분홍색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근데 지금 내눈앞에 있는 휠체어 색이 분홍색이다 물론 색깔만 보고 단정지을수는 없다 하지만 나에게 확신을 준것은 바로 손잡에 써있는 그녀의 이름이였다 선명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난 확신했다
"그녀의 것이다"
그렇다면 이집은 그녀의 집일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난 그집안으로 들어가봤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