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이랑 간만에 만나서 옛날이야기하다 생각나서 썰풀어봄 어릴적 우리집은 외할머니가 수시로 놀러오셨었음 그때는 그냥 외할머니가 싫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나이에 일찍 결혼한 엄마가 걱정되서 자주 봐주러 오셨던거같음 내가 외할머니를 좀 싫어하고 피했던 이유가 뭐냐면 항상 화장실 갈 때마다 문을 안닫고 볼 일을 보셨음. 작은것만. 더럽다는 생각보다 화장실 지나갈때마다 눈을 어디로 둬야할지 모르겠는게 너무 짜증나고 이해가 안됐었음 그래서 외할머니가 집으로 돌어가시면 엄마아빠한테 할머니 이상한것 같다고 일렀었음 그러다 내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야동을 보기 시작했는데 딸잡이 초창기에 생각없이 내 방 휴지통에 딸친거를 버리다가 밤꽃 냄새때문에 부모님한테 걸려버림 엄마랑 아빠가 교대로 내방 찾아오더니 ㅅㅂ 나도 이제 남자가 됐다면서 우리 아들 자랑스럽다 정말 자랑스러운데 적당히해야한다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동영상 같은거 따라하면 안된다 하는거임 수치심에 한동안은 딸을 못쳤음 그리고나서 자연스럽게 다시 딸을 치기 시작했는데 그때 나는 내 방 냄새때문에 걸렸다는 생각을 해서 이번에는 화장실 휴지통에 딸친거를 버리기 시작했음 빡대가리 ㅅㅂ 역시나 화장실 냄새가 좆같아 졌다는걸 나빼고 모든 가족이 다 눈치챘던것 같음 그러다 오랜만에 외할머니가 놀러오셨는데 여전히 화장실 문을 열고 볼일을 보셨었음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엄마도 볼 일볼때 화장실을 일부러 열어놓기 시작함 ㅅㅂ 나는 영문도 모른채 이 상황이 좆같고 당황스러웠었음 그냥 아무생각없이 화장실 지나가다 보면 엄마가 정면을 보고 볼일 보는 모습이 보였는데 털 때문에 자세히는 안보였지만 대강 형태가 보였고 나는 눈마주칠까봐 0.1초만에 시선을 돌렸음 내 동생도 그런 엄마가 불편했나봄 저녁에 가족끼리 모여서 저녁먹고 지붕뚫고 하이킥보는데 초딩이던 여동생이 엄마한테 볼 일 볼때화장실 문 닫으면 안되냐 물어봤음 그러자 엄마가 개 진지하게 대답을 하는 거임 이제 너희가 사춘기에 들어서기 시작해서 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교육하는 거라함 그러더니 내일부터 아빠도 교육할거라 하니깐 아빠가 엄청 당황했음. ㅅㅂ 결국 다음날부터는 아빠도 화장실 문을 열고 볼 일을 보셨음 완전 저학년때만 보던 아빠 꼬추를 보니깐 평소에도 존나 두껍고 기다란게 나랑 다른 생명체라 느껴졌었음 동생은 그런 아빠꺼를 볼때마다 막 짜능내고 소리 질렀었는데 엄마가 가서 이거는 성교육이다 성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자꾸 주입식 교육을 하니깐 어느세부턴가 부모님이 볼 일볼때 샤워할때 문열고 하는게 평범한 일상이 됐음. 내가 고3이되고 동생이 고1이 될때까지 약 5년동안 그런 생활이 계속 됐음 5년동안 엄마 가슴이랑 거기를 다양한 각도로 보다보니깐 여성 생식기에대한 환상이란게 아예 사라졌음 엄마한테는 죄송하지만 5년동안 색이 점점 까매지는게 보이니깐 상당히 지저분하고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음. 그러다 어제 동생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어릴적 우리집이 성교육 하나는 제대로 했던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음 언제한번 동생이 외할머니한테 우리가족 왜이런거냐 물어봤더니 외할머니가 8남매를 키웠다보니 근친이라는거를 엄청나게 경계했었다고함 그래서 성은 부끄럽고 감추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당연한거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엄마랑 이모 외삼촌들을 그렇게 키웠고 다들 올바르게 자라서 엄마한테도 이 방식을 권한거라 했었음 결과적으로 성교육은 성공했다고 생각함 그 증거로 지금도 야동 찾다가 근친물 보이면 꼬추가 수직하강해버림 ㅋㅋ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