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할게요. 양해좀 ^^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죽어도 잊지 못할 기억이 누구나 있잔아.특히 성과 관련된 아쉬운 기억이라면 남자들은 더더욱... ㅋ 10살때였나.우리동네에 부모님하고 친하게 지내던 집이 있었어.그집엔 나보다 2~3살 어린 남자애 형제 둘이 있어는데그집 부모님이 약속이 있었나 하여간 낮에 집을 비우게 됬는데 애들만 있으니까나보고 좀 와서 애들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놀아 달라고 한거야. 나야 뭐 가끔 같이 놀기도 했고 우리 부모님도 허락했으니까 좋다고 놀러갔지.가서 우리끼리 놀고 있는데 어떤 여자애가 찾아오더라고. 동네에서 자주 보던 나보다 1살인가 2살인가 많던 누나였는데 좀 이쁘장했던 누나가 기억하고 있었거든.알고 보니 그 누나도 그집 부모님이랑 친한지 자주 와서 같이 놀고 했었나봐 그누나랑은 얼굴은몇번 본게 다라서 한방에 있으니가 참 어색하더라구.생긴건 새침하고 이쁘게 생긴 누나가 막상 같이 있으니까 말도 먼저 걸어주고 싹싹했었어.난 진짜 숫기가 너무 없었거든. 특히 여자한테.. 더더욱 이쁜 여자들한테는 ㅋㅋ 장남감도 같이 가지고 놀다가 뭐하고 놀까 하는데 애들이 그랬나 그 누나가 그랬나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엄마 아빠 놀이를 하자고 하더라구. 아무 그 누나가 한게 맞을거야. 그러더니 그 누나가 나보고 아빠하고 자기가 엄마하고 애들은 애들을 하고 정해주대.난 그런놀이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그 누나가 시키는 대로 했어. 나보고 가방하나 주면서 나갔다 들어오래. 퇴근한 아빠 흉내내면서. ㅡㅡ 그랬더니 그 누나가 장남감 밥상 차려서 애들 밥먹이는척하고..애들 아픈 상황극 만들어서 약먹이고 주사놔주고..뭐 그런 상황극좀 하다가. 이제 시간이 늦었다고 잘 시간이라고 하대.날도 훤한대... 뭐지? 난 좀 황당했던거 같아. 그집에 다락이 있었어.옛날집들은 다락있는 집들이 참 많았거든. 하여간 그 누나가 애들은 애들끼리 자는거고아빠 엄마는 따로 자야 한다면서 내손을 잡고 다락으로 데리고 올라가대.수동적으로 누나 손에 끌려서 일단 다락으로 올라갔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좀 곤란해서 앉아 있었더니그 누나가 누워서 자래. 누웠지. 그누나도 옆에 눕대.약간의 침묵이 있었나.. 지금도 그 누나가 했던 말은 선명하게 기억나. "뭐해?" 딱 저말을 하더라고.그말의 뜻을 10살짜리가 어린 사내놈이 어떻게 이해를 하냐고. 무슨뜻이냐고 물었던거 같아.그랬더니 그누나가 "빨리 만져" 그러는거야.뭘 만지라는건지..전혀 알아차릴수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그 누나도 어지간히 답답했나봐.ㅋㅋㅋ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자기 바지 팬티속으로 넣더라고.진짜 당황스러웠어. 이게 뭐지...왜 만지라는거지.어떻게 하라는거지. 그렇게 그 누나 팬티속에 손만 넣고 얼마간 있었던거 같아. 그리고 애들이 밑에서 불러서 아무일도 없던듯 그 누나가 내려갔고 나도 내려갔지. 손끝에서 나던 지린내때문에 짜증이 나더라고.왜 만지라는거지. 왜 냄새나는 팬티속에 손을 집어 넣었지. 한동안 궁금함... 그런걸 가졌던거 같아. 그리고는 가끔 동네에서 지나갈때 그누나를 마주치고 했는데내딴에는 친한척 할려고 다가가니까 그 누나가 피하더라고.본인이 아마 나보기 민망해서 그랬나봐.난 좀 친해졌다고 다가가려고 한거였는데 무안해서 나도 더이상 아는척 안했지 뭐.그리고 몇년있으니 안보이더라고. 이사갔는지. 그이후 중학교들어가고 여드름이나고 사춘기가 오고 성에 눈을 뜨고...그때를 기억해보니 진짜 아쉽더라고. 아.... 멍청한놈... 줘도 못하....왜 내가 손을 ㅄ같이 가만히 얹고만 있었을까하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