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메이플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초딩때 메이플썰

링크맵 0 602 2020.03.18 00:50

때는 4차 직업도 안나왔던 2000년대 중반

헤네시스사냥터1 옥상에는

창으로 점프하면서 사냥하는 전사와

마나포션 살 돈 없어서 점프하면서 수비표창 날리는 도적과

짚위에서 화살 날리는 궁수와

에너지볼트 날리는 마법사가

 

초벗잡아서 냄뚜 얻어서 팔아 포션살때 메소걱정 안하는 꿈을 꾸고있고,

 

1층에는 드래곤 로어 쓰면서 초보들 농락하는 용기사와 암허스트에서 로이가 주는 릴렉스 체어 말고 굳이 리스항구에 파는 hp35 회복시켜주는 하늘색 나무 의자에 앉아 ㅈ목도 하고, 카드세트로 개소리 띄워두는 고렙들이 있었다.

 

나 또한 일확천금의 꿈을 꾸면서 점프사냥으로 열심히 초벗을 잡고 있었다. 그러다 나와 같은 처지였던 어떤 쪼렙이 파티를 신청했고, 같이 열심히 옥상에서 사냥을 했다. 그러다가 내가 잡은 초벗에서 '아쿠아 스노우보드'가 떴다. 당시 메이플은 코카콜라와 프로모션을 해서 코크월드 맵이 있었고, 몇몇 몹한테는 스노우보드가 나왔다. 아쿠아 스노우보드는 렙제12에 공격력30, 공격속도 보통의 폴암으로 솔직히 쓸만한 무기는 아니지만 소장용으로의 가치가 충분하기에 자시에 십만원 정도에 올려져있곤 했다. 

 

하지만 현질도 안한 초딩이었던 나는 애당초 자유시장을 갈일이 없었기에 자유시장이 뭔지도 몰랐고, 헤네시스 시장에 free market 이라고 써져있었지만 영어도 몰랐기에 그게 뭔 말인지도 몰맀다. 

 

그래도 처음보는 아이템은 어린아이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난 나를 부딪치는 초록버섯들을 몇개없는 빨간포션으로 무시해가며 그 아이템을 먹으려했다. 

그런데, 나랑 파사를 하던 사람이 스노우보드를 빠르게 먹고 바로 파탈을 하고 사라지는게 아니겠는가. 

지금같았으면 저 씨발년 하면서 귓말로 쌍욕을 했겠지만, 그땐 어렸기때문에 배신감에 울어버리고 말았다.

 

어린마음에 설거지를 하시는 어머니한테 가서 울면서 하소연해보지만, 어머니가 그런걸 알 턱이 없었으니, 영문도 모르고 나를 달래주기에 바빴다. 

 

나는 어렸을때의 기억을 잘 못하지만, 그때만큼의 기억은 뇌에 깊이 박혀 지금은 추억이 되었다. 그때 그 스노우보드를 훔쳐간 사람은 어떻게 됬을까. 혹시 그 사람도 나처럼 자유시장이란걸 몰라 병신같이 상점에 1메소에 팔진 않았을지 걱정해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625 저승사자랑 대화한 썰. 링크맵 2020.03.18 565 0 0
1624 (뿌뿌)이번주에 고등학교 동창 따먹은썰(스왑주의) 링크맵 2020.03.18 659 0 0
1623 오늘자 아다 뗀 썰 링크맵 2020.03.18 687 0 0
열람중 초딩때 메이플썰 링크맵 2020.03.18 603 0 0
1621 고딩때 김치년 역관광시킨 친구썰 링크맵 2020.03.18 1007 0 0
1620 좆부우랄여자애랑 하다가 부모님한테걸릴뻔할 동화 ㅋ (중 후반 음슴체주의) 링크맵 2020.03.18 715 0 0
1619 [펌]따뜻한 연말의 세친구의 여관바리 탐험기 링크맵 2020.03.18 1178 0 0
1618 [펌]20살 동정딱지 여관에서 헌납한 썰 링크맵 2020.03.18 724 0 0
1617 [펌]노래방 아가씨랑 같이 잠자기 링크맵 2020.03.18 1688 0 0
1616 20살에 가출팸 들어가서 먹고 돈 훔친 썰 링크맵 2020.03.18 931 0 0
1615 군부대안에서 여자친구랑 떡친 썰 링크맵 2020.03.18 611 0 0
1614 클럽에서 대륙녀들 벗겨먹은썰 링크맵 2020.03.18 680 0 0
1613 간호사 먹었던 썰 링크맵 2020.03.18 1179 0 0
1612 카페 알바랑 아다떼고 사귄썰 1 링크맵 2020.03.18 689 0 0
1611 카페 알바랑 아다떼고 사귄썰 2 링크맵 2020.03.18 918 0 0
1610 카페 알바랑 아다떼고 사귄썰 마지막 링크맵 2020.03.18 639 0 0
1609 유치원때, 어느 중학생 누나한테 능욕당한 Ssul 링크맵 2020.03.18 901 0 0
1608 어플로 재수생 쉽게먹은 썰 링크맵 2020.03.18 853 0 0
1607 직장 포기하고 떡친 썰 링크맵 2020.03.18 788 0 0
1606 내가 지금까지 해본 자위 링크맵 2020.03.18 826 0 0
1605 오덕녀 이후 3:3 옷벗기 왕게임이후 고딩하고 잔 썰 1 링크맵 2020.03.18 929 0 0
1604 오덕녀 이후 3:3 옷벗기 왕게임이후 고딩하고 잔 썰 2 링크맵 2020.03.18 749 0 0
1603 중학생때 동네누나랑 잔썰 실화 링크맵 2020.03.18 733 0 0
1602 여자화장실에서 나만의 쏘울을 푼 썰 링크맵 2020.03.18 748 0 0
1601 DVD방 알바하면서 알몸으로 뻗은 여자 본 썰 링크맵 2020.03.18 642 0 0
1600 O피 실장하던 시절 또라이 같은 년들하고 쓰리썸해본 썰 링크맵 2020.03.18 825 0 0
1599 중딩시절 펀치기계였던 썰 링크맵 2020.03.18 713 0 0
1598 비뇨기과 전립선 검사 후기 남긴다 링크맵 2020.03.18 672 0 0
1597 이미지클럽 갔다온 썰 링크맵 2020.03.18 980 0 0
1596 중3 자위 흑역사 링크맵 2020.03.18 630 0 0
1595 초딩때 목욕탕에서 백형하고 할뻔한 썰 링크맵 2020.03.18 615 0 0
1594 학교 축제때 돼지년한테 쳐맞고 운 썰 링크맵 2020.03.18 627 0 0
1593 화류계 여성이 말하는 선호하는 밤기술(스압주의해라) 링크맵 2020.03.18 677 0 0
1592 pc방 공용화장실에서 배탈난 여중생 구경한 ssul 링크맵 2020.03.18 850 0 0
1591 남자 존슨 빨아 봤던 썰 링크맵 2020.03.18 659 0 0
1590 여동생 보도방에서 만난 썰 링크맵 2020.03.18 1101 0 0
1589 친한 친구 돌림빵 당한 썰 링크맵 2020.03.18 641 0 0
1588 발정나서 길가다 고딩 골뱅이 주워 먹은 썰 링크맵 2020.03.18 724 0 0
1587 출장 불렀는데 사촌누나였던 썰 링크맵 2020.03.18 771 0 0
1586 누드스타킹 카페 체험 썰 링크맵 2020.03.18 1197 0 0
1585 도를 아시냐고 물어본년 따먹은 썰 링크맵 2020.03.18 757 0 0
1584 피씨방녀 따먹은 썰 링크맵 2020.03.18 1201 0 0
1583 우리반에 자지에 엉덩이 비벼주는 여자애 있었던썰 링크맵 2020.03.18 894 0 0
1582 인신매매 당한 썰 링크맵 2020.03.18 850 0 0
1581 아는언니 알몸 카드게임 썰 링크맵 2020.03.18 704 0 0
1580 여탕에서 여자애꺼 훔쳐보다 왕따 될 뻔한.ssul 링크맵 2020.03.18 843 0 0
1579 10살때 첨본 누나 ㅂㅈ 만진 썰 링크맵 2020.03.18 2083 0 0
1578 공공장소에서 섹스 경험담 아파트편 링크맵 2020.03.18 860 0 0
1577 공공장소에서 섹스 경험담 고속버스편 링크맵 2020.03.18 714 0 0
1576 공공장소에서 섹스 경험담 공공 화장실편 링크맵 2020.03.18 735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038 명
  • 어제 방문자 3,08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9,127 명
  • 전체 게시물 148,951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