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썰 푸는건 처음인데 일단 필력이 부족하니 양해부탁드리고
음슴체로 가겠음
내 나이 21살 평생을 서울에서 살아온 지방대 다니는 대학생임
내가 지금은 내 스스로를 꾸며서 솔지히 나정도면 평타치라고 느낌
근데 20살 됬을때는 아직 스스로를 꾸밀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었음
근데 내 자신도 꾸미지 않았는데 대학교 들어가면 여자친구 생기겠지 이런 생각했만 하고있었는데 역시 20살 대학교 새내기때 여친이생기기는 개뿔 걍 엿같은 솔로인생을 살아가던중,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장 친하게 지내는 남자 동기가 나한테 여름방학때 떡 몇번 쳤냐고 묻길래 존나 뭔 몇번을 치냐 ㅅㅂ
이랬더니 동기가 자랑스럽게 자기는 2번 쳤다고 나한테 존나 자랑질 하는거임 근데 이 동기가 존나 미안하기는 한데 나보다 잘생기거나 그런게 없거든? 근데 떡을 2번치고 왔다는 소리를 하길래 지랄 하지말라고 했더니 진짜 인증까지 해주는거임 그거보고 와 씨바 어떻게 했냐? 라고 물으니깐 지는 어플에서 했다고 하고 싶으면 나도 깔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성욕에 눈 먼 나님은 바로 만남어플을 깔았음
근데 ㅅㅂ 뭔 어플에 여자는 개뿔 다 광고에 빡촌 여자 글로 꽉 채워져있고 가끔 걍 씹 또라이 새끼들만 글을 쓰는거임
그래서 어플깔고 5개월동안 아무것도 건진게 없는데 17년 2월 25살 어떤 누나가 지 치마입은 사진을 찍어올린거임 얼굴빼고 근데 진짜 꼴릿하게 찍었길래 내가 쪽지로 와 몸매 씹 꼴릿하다고 보내니깐 그러냐고 하길래 계속 섹드립 던지면서 어떻게든 카톡 아이디를 넘겨받았음
근데 카톡 프로필이 딱히 막 여성여성 하지가 않은거임 근데 솔직히 어플에서 만난 사람인데 막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겠지하는 생각으로 넘겼거든 글고 톡으로 좀 대화를 나누다가 우리 만나자고 했음.. 근데 막 부정적이지 않아서 성사될수 있겠구나 해서 졸라 신나있어음
누나가 스스로 자기는 몸매도 안되고 외모도 안된다고 했는데 사진 보니깐 딱히 졸라 뚱뚱해 보이지않길래 걱정안하고 만났거든?
근데 씨바 보니깐 왠 보이쉬한 돼지 하나가 나와있더라..
하.. 아직 서로 만난건 아니고 그냥 내가 멀리서 본건데 그냥 씨발 카톡 차단하고 집 갈까 고민했다..
근데 이 누나가 나랑 같은동네 살아서 나중에 신상같은거 털리면 우짜지 하는 생각 들어서 아 일단은 만나자 하고 만났거든? 근데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상황에서는 존나 후회듦
아무튼 일단 만나서 바로 근처 텔가서 내가 텔 값 계산하고 방으로 들어 갔는데 이 누나 존나 혼잣말이 너무 심한거야 장애인 인가 싶을정도로..; 아무튼 텔까지 왔으니깐 본전은 찾아야하지 않겠음?? 그래서 누나한테 씻고오라고 하고 난 티비보고 있다가 누나가 다 씻고 나왔길래 바로 애무 들어갔음 근데 ㅅㅂ 돼지년이 살이 쪘으면 가슴이라도 있어야지 진나 a컵도 안되는거임...;
씨발 그래서 바로 아래에 손넣었는데 씨발 뭔 코도 안갔다 댔는데 찌릉내가 올라오는거임.. 그래서 아 씨발 그냥 집갈껄 존나 후회 들어서 존나 빨리싸고 한시간반만에 집왔다ㅅㅂ
만약 어플로 여자든 남자든 만나는 사람 있으면 사진 믿지마라 존나 미련한짓이다. 그리고 존나 바로 ㅅㅅ이야기 꺼내지말고 만나서 술이나 한잔하던가 뭐 놀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
애초에 씨발 연애도 안하고 이런 어플에서 여자꼬셔서 하는 것 자체가 존나 남이 볼때는 한심하기 그지 없을 수도 있다..
내 자신도 지금 존나 한심하다. 그런데 진짜 어플에서 만나게 된다면 존나 신중에 신중을 기해라 이게 이 썰글의 결론이다..
필력이랑 문법 존나 후달리는 글 읽느라 수고했다..
씨발 그냥 연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