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될 지 모르겠네 그냥 음슴체로 감 중학생때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갔는데 전학이 처음이라 어떻게 적응 할지도 모르고 누구한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책 받고 책에다가 이름 쓰고 있었을 때임. 근데 그때 그 학교에서 잘나가는 애가 나한테 말을 검.서든 하냐 뭐 이런 식으로 옆에 따까리들이랑 말을 걸어왔음. 근데 그때 나는 성격이 개 찌질이라 게임 같은 건 안한다고 했음. 그때부터 걔가 나를 존나게 괴롭혔던 것 같음. 어느 날은 경비가 학교 밖 정문에 서있는데 담 넘어서 편의점 가서 햄버거를 사오라는 거임( 그때 중학교는 시골 중학교라 학교 안에 매점이 없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담 넘어서 뛰어서 갔다가 다시 들어올때 경비한테 걸려서 존나 혼나고 교장 선생님이랑 1대1로 말도 함. 또 어느 날은 로우킥 허벅지에 꽂고 명치에 주먹 날리고 뭐가 더 아프냐고 물어보기도 함. 그 뒤로 엄마 졸라서 학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복싱 체육관을 다님. 내가 왼손잡이인데 코치도 왼손잡이여서 나랑 코치랑 매일 3시간씩 방과후 운동을 했음. 그리고 방학때도 전지훈련을 다른 학교 후배들이랑 같이 보내서 매일 아침마다 4키로씩 뛰게 하고 자기 전마다 윗몸일으키기 150개 푸쉬업 60개씩 시켜서 점점 몸에 근육도 붙고 자신감도 붙을 때였음. 그렇게 운동을 6개월 정도 배우고 대회도 나가고 상도 따고 해서 자신감이 많이 오르고 키도 4센치는 큰 것 같음. 그리고 왠만한 사람이랑 싸워서 이길 정도로 기술도 늘고 힘도 세졌었음. 그리고 그 다음날 이였을 거임. 걔가 또 시비를 걸었음. 근데 전엔 안하던 패드립을 나한테 시전 하는거임. 그때 그냥 이성을 놓치고 그대로 볼에 훅 존나 세게 침. 걔도 내가 그럴 줄 모르고 이 씨발 새끼 개새끼 온갖 새끼 쓰면서 볼 부여잡고 말하던데 그냥 성큼성큼 다가가서 인중에 존나 세게 주먹을 꽂음, 빡 소리 교실에서 존나 크게 나고 그대로 어깨 잡아서 명치에 니킥 꽂고 쓰러졌을때 그냥 존나 밟음. 그리고 담임이랑 다른 쌤 와서 한명은 부축 시켜서 병원가고 담임은 머리 잡고 교무실에 갔음. 교무실 가서 쌤 자리 옆에 앉게 하고 자기는 교실 가서 애들 진정 시키러 간 것 같음. 근데 걔한테 갈굼 당하던 애들이 한 둘이 아닌 것 같아서 갈굼 당하던 애들이 선생한테 다 말하고 담임이랑 같이 병원 가니까 입술 찢어져서 꼬매야 된다고 하고 앞니 하나가 나갔음. 당연히 학교로 둘 부모님 왔는데 우리 아빠가 키는 175인데 유도를 많이해서 근육도 장난 아니고 악력도 존나셈.우리 엄마도 키가 168이라 여자 치고는 키가 큰 편임. 부모님 대면 하는데 내가 때린 일진 새끼 엄마 아빠가 우리 아빠한테 존나 따짐. 애 교육을어떻게 시켰냐는 둥 멱살 잡고 말하는데 아빠가 멱살 잡은 손 잡고 내팽겨쳤는데 과장 하나도 안하고 내팽겨쳐진 손 방향으로 그대로 일진 새끼 아빠 철푸덕 소리 나면서 넘어짐. 담임 당황해서 말리고 여차저차해서 합의금 300만원 물어냈는데 아빠가 차 타고 집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었을때 괴롭힘 당한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차 안에서 존나 처 울음. 그리고 다음날 학교 갔는데 애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한테 말 걸고 학교 끝났을 때는 피시방까지 같이 가서 게임 가르쳐주고 같이 놀았음. 그래서 걔들이랑은 지금도 절친이고 나는 계속 운동해서 소년 체전에서 금메달 따고 경남 체고 합격했음. 어... 끝을 어떻게 내야 할지 모르겠는데 내 썰은 여기까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