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핑을 한건 아니고 하게 된거...
이런글 쓰는것도 안좋아하는데 괴로워서 써봄...
때는 작년 겨울
나에게는 절친 친구 한명이 있는데
그친구 아는형님이 가평에 펜션을 하신다고해서
부부끼리 놀러 가게됨 (둘다 결혼2년차)
비수기라 그런지 싸게 큰집을 빌려주셨는데
그 집에는 방이 거실제외하고 두개있었어.
큰방과 작은방
도착해서 각자 짐 풀고 넷이 산책을 갔다왔어
오면서 간식을 먹고와서 그런지 다들 밥생각이 없었고
한 8시부터 고기굽고 술도 마시기 시작했지
친구 빼고는 우리 셋다 술을 잘 하지는 못하는데
그날은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다들 엄청 달렸어
그러다가 친구가 새로 시작하는 사업얘기때문에 좀 얘기좀 하자고해서 둘이 담배피러간다고하고 좀 떨어져서 얘기하고있었어
얘기가 좀 길어지고 시계를 보니 12시가 넘어서
슬슬 들어왔더니 먹다남은건 그대로 있고 둘다 자러 간 모양이더라고
우리도 대충 불끄고 방에 들어가서 누웠지
와이프 벽보고 옆으로 자고 있길래
엉덩이에 고추 몇번 문질러봤는데 서지도 않고 별로 하고싶지도 않고해서 자려고했는데 막상 잠도 안오더라고
그래서 소리0으로하고 야동좀 봤어 스트리밍으로
한 15-20분쯤봤나 좀 꼴릿해서 다시 엉덩이에 좆을 좀 문댔지. 근데 그때 갑자기 느낌이 이상한거야
분명 와이프 다리는 어느정도에서 끝난다 라는 감이 있는데
더 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핸드폰 액정 불빛으로 살짝봤더니 시발 친구 와이프였어... 친구 와이프는 키가 68정도로 크거든
뭔가 잘못됐다 싶어서 바로 친구한테 카톡보냈지. 야야야 방 바꼈다 야야야 야야 자냐 야야야 이렇게 계속 보냈어
카톡도 5분이상 안보길래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더라고
그래서 아 이새끼 뻗었나 가서 깨워야하나 하고 방에서 살짝 나와서 원래 내방에 조심히 갔더니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고... 아니나다를까 떡치는 소리... 여자 신음소리가 나는건 아니었는데 철퍽철퍽하는 소리랑 이불 부시럭 거리는 소리....
이런 일을 겪으면 바로 들어가서 뭐 말리고 막 그럴거같은데 실제로 당하니까 그냥 사고가 마비가 되더라
그렇게 멍하니 몇분을 서있었는지 나도 이성의 끈이 끊어진건지 다시 방으로 들어왔어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이부에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