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누군가가 나한테 초등학교때 가장 인상깊었던 학생 골르라하면 난 아무망설임없이 이아이를 고를것이다.
바야흐로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우리반은 매일매일이 헬파티였다 왜냐하면 우리반에는 날뛰던 애가 있었기때문이다 지금부터 그아이에대해 간단하게 말하겠음
우리반에는 건들면 안되는 아이가 있었다 지금보면 분노조절장애가 있던 아이였던것 같다 그아이는 조금만 빡가도 인정사정없이 패버렸고 필살기는 밀치기였다 키는 또래아이보다 크고 덩치도 컸기때문에 안그래도 무서운아이인데 툭하면 화산 폭팔하듯 터지니 그아이는 우리한테는 공포의 대상이였다 선생님이건 뭐건 그냥 화만나면 아수라장이 나는것이였다 솔직히 그땐 진짜 개무서웠다 마음속으로 나한테 시비걸면 어떡하지 라는생각만 이만삼천육백팔십번했던것 같다. 근데 다행히도 난 걔한테 시비털린일은 없었음
그러다가 사건이 하나터진거야 그애가 갑자기 수업시간에 빡돌아가지고 선생님때리고 난리난겨 그냥 윙스턴이 궁쓴 그런 상황이였어 ㄹㅇ 그땐 ㅈ되는줄 알았다 책상하나 뽀갈나고 그때 우리반에 덩치큰애가 말렸는데 갈비뼈맞고 뻑쓰려졌다 그러더니 갈비뼈뿌러졌더라 어쨌든 남자선생이와서 겨우겨우 말리긴 했지만 그애가 해놓은 짓이 너무나도 참담했다 그냥 의자는 흩어져있고 전쟁한번 일어난 모습이였다 여자애들 다울고 뭐 이래서 그애는 혼나기만하고 끝났던것같다 솔직히 처벌이 너무약했다 그난리를 피워도 조금혼내면 끝이고 반성문쓰고 참..아무리 어려도그렇지 다친애도 있는데 어쨋든 계속 그러니까 나중에는 부모데려왔음 관전하라고 근데 또 부모온거 눈치채고 이세키가 ㅈㄴ조용히있는거야 창문 너머로 보긴했닌데 솔직히 눈치 다까지 뭐 그래서 계속 그따구여서 강전간걸로 기억하고있다
솔직히 그때 그애때문에 우리반 공부도못했다 그래서 시험 ㅈ망치고 최악의 학년이였지 그래도 지금생각해보면 추억(?)이다 그때야 무서웠지만 그냥 지금은 덩치만믿고 나댄아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썰로풀어봤음 재미로 봐웠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