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일임.
가족 여행으로 태국으로 놀러갔는데 얘들도 아니고 유적지 보고 노는 걸로 즐거울리가.
아빠는 엄마랑 의기투합 하셔서 마사지 받거나 맛집 순례 다니시고 나랑 누나는 같이 다니는 조건 하에 개인 행동을 허락 받음.
근데 누나랑 진짜 같이 다닐리가...돈만 갈라서 헤어졌는데...
몇시간 뒤 스쿠버 다이빙 하는데서 만남 ㅋㅋㅋ
ㅅㅂ 생각해보니 들고 있던 게 같은 관광 정보지인데 행선지가 다를리가 없잖아 ㅋㅋㅋㅋ
그래도 암묵적으로 둘다 서로 생깜.
근데 누나 옆에 왠 외국인 남자가 있는거야. 미국이나 유럽계로 보였고 아무래도 스쿠버 다이빙 관광 상품 판매하는 곳에서 만난 듯.
그렇게 스쿠버 다이빙 즐기고 근처 개인 소유 섬에서 점심 먹을 시간이였음.
뷔페식으로 나오던 거 대충 먹고 섬 산책하는데...ㅋㅋㅋ
샤워실 뒤쪽에서 누나가 밥 대신 그 외국인 남자 자지 물고 빨고 있더라.
클럽 죽순이 년인건 알고 있었는데 설마 만난지 몇시간도 안된 외국인 남자 자지를 쪽쪽 물 줄은 몰랐지.
그리고 보다보니 떡각 나오길래 걍 자리 떴음.
누나가 딴 남자랑 떡치는 거 볼 정도로 비위 좋지는 않아서.
그 뒤로도 그 남자랑 관광지 같이 다니는 거 몇번 보다가 귀국했지.
누나는 내가 본지 몰랐겠지만 난 그걸 기억하고 지금 여기다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