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다니는20살이다 나랑5살차이나는 누나가있는데 진짜 씹김치년이다 백수에하는일은없고 직장한달다니고 그만둿다 밤마다 술쳐마시러돌아다니고 부모님한테 돈뜯어먹고산다
내가고1때부터 알바시작해서 돈존나 열심히모았다 버스비도아까워서 걸어다녓고 주말에도안놀고 일했다 방학시작하면 공장일하러가고 안해본알바가 없을정도로 열심히했다 통장에돈이 차곡차곡 모이는걸보면서 자본주의 의참맛을느꼇다
대학교등록금들어가고 부모님 돈드리고해서 3000정도가있엇다 나중에군대다녀와서 차살꺼라고 부모님한테말씀드렷고 누나도 듣고 그냥넘기더라
저번주 주말에 공장야간알바 하고 아침에집왔는데 아무도없길래 어디간건가 싶어서 그냥넘겼는데
어제학교다녀와서 엄마랑밥먹다가 나한테 말하더라
저번주주말에 내돈으로 누나차샀다고 순간 멍때리다가 누나방가서 백수년이 차가왜필요하냐고 하니까 "내가 이때까지 너한테 해준게얼마인데 차하나못받냐?"이성의끈 부여잡고 무슨차삿냐고 물으니까 소나타삿다더라
이썅년은내가4년 정도일해서번돈을 하루만에쓴거다
부들부들떠는손으로 목도들고 미친듯이때렸다
엄마가와서말리다가 손가락다쳣고 누나는 팔다쳐서 병원다녀왔다
아빠퇴근해서 이야기하니까 엄마랑누나가 너무생각이짧았는데 때린건아닌거같다고 나보고뭐라그러더라
ㅆ발 엄마한테 통장맏기는게아니었는데 믿을사람아무도없다 초딩때이후로 처음펑펑울었다 개줫같은거 환불은죽어도안한다고한다
엄마는 누나가 집이랑 좀멀리떨어진곳에 취업해서 차산거라고 이해해달라고 돈은또모으면 되는거아니냐고한다 누나는 직장한달다니다가 그만두고 그차는 친구랑여행갈때쓰겠지
집나와서 친구랑 자취할생각이다 군대가기전에 집에한번가고 안찾아오는이상 안갈꺼다
지금썰쓰는것도 평정심유지하면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