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들을 위한 서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찐따들을 위한 서

링크맵 0 580 2020.03.17 23:42

전제 : 당신들은 진정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저는 중년을 바라보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요즘 인터넷에 왕따 찐따 아사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떠돌고, 또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죽고싶어 하고, 냉소하고 하는 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저의 예를 들자면,

저도 유, 초, 중, 고 시절 말그대로 왕따 찐따였습니다

외소하고 나약하고 신경질적이고 엉뚱한 아이...

괴롭히고 놀려먹기 딱 좋은 아이

여자애들은 물론이고 동네 동생들까지 지랄들 하고

 

그런 중에 난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난 저들과 어울리기 싫다' 는 것

그리고 그냥 날 내버려 뒀으면 하는 것

 

그런데 여러분들은 안그런 것 같더군요

대부분이

'나도 저들처럼 즐겁게 같이 어울리고 싶다'

'외롭다'

등등

 

군대를 가고 대학을 가게 되면서 저는 운동에 몰두하게 되고 하루가 다르게 육체적으로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제대하던 23세에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이들이 나와 어울리고 내 앞에 굴종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그것이 신기했던 나는 몇년동안 그들과 신나게 어울려 주었습니다

그 시기는 지금 생각해도 후회가 막심합니다

 

내 아까운 시간들...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추잡한 인간들의 군상들

강한자들에게 늘상 굴종하고, 약한자들을 늘상 짓밟으려는 그들의 뿌리깊은 습성

 

지금 저는 가정생활 사회생활 잘 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마음속 한구석은 허전합니다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은 어떤 것인가

 

여튼 저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그들과 어울리길 바라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과

압박에 힘이들면 운동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운동도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팔굽혀펴기 턱걸이 매일 한번씩이라도 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복싱이나 유도 도장을 가보세요

 

내성적인 사람이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운 오리세끼는 백조가 됩니다

 

여러 찐따 왕따분들 힘내세요!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375 학교에서 여자애랑 반에서 음식 냄새난다고 싸웠던 썰 링크맵 2020.03.17 811 0 0
1374 S여대생과의 영화같았던 내 썰. 링크맵 2020.03.17 718 0 0
1373 성욕이 강했던 친구...ssul 링크맵 2020.03.17 768 0 0
1372 성욕이 강했던 친구...ssul2 링크맵 2020.03.17 632 0 0
1371 부산여행가서 술먹다가 문화충격받은 썰 링크맵 2020.03.17 619 0 0
1370 성욕이 강했던 친구...ssul3 마지막 (feat.시오후키) 링크맵 2020.03.17 828 0 0
1369 정말로 어이없던 내 친구들 썰 링크맵 2020.03.17 631 0 0
1368 브라질리언 왁싱 모델 후기 링크맵 2020.03.17 793 0 0
1367 어릴적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행동한 썰 링크맵 2020.03.17 599 0 0
1366 사촌오빠 너무 좋아 썼었는데 링크맵 2020.03.17 643 0 0
1365 사촌오빠 너무 좋아 그래두 안녕 링크맵 2020.03.17 612 0 0
1364 초딩때 담임 김치년이던 썰 링크맵 2020.03.17 647 0 0
1363 씨발 진짜 지금 자괴감 개 든다. 딸 치다가 동생한테 걸림 ㅅㅂ. 링크맵 2020.03.17 719 0 0
1362 존슨즈 국소마취제 썰 링크맵 2020.03.17 1473 0 0
1361 방금 400만원 줏은 썰 링크맵 2020.03.17 635 0 0
1360 지하철 기다리는데 아재가 말 건 썰 링크맵 2020.03.17 621 0 0
1359 독서실에서 명탐정코난 빙의 된 썰 링크맵 2020.03.17 761 0 0
1358 보급형 자연인 본 썰.txt 링크맵 2020.03.17 695 0 0
1357 클럽에서 ㅅㅌㅊ헌팅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7 586 0 0
1356 본인 인생 썰 링크맵 2020.03.17 642 0 0
1355 8살 연상누나 썰 & 조언좀 링크맵 2020.03.17 617 0 0
1354 이종격투기 카페 쓰레기 썰 링크맵 2020.03.17 610 0 0
1353 나이트갔다가 친구파트너랑 잔썰 링크맵 2020.03.17 621 0 0
1352 우리아빠 모텔썰 링크맵 2020.03.17 1002 0 0
1351 옆집커플소리 들었던 썰 링크맵 2020.03.17 771 0 0
1350 헌팅여러번하면서느낀점 링크맵 2020.03.17 662 0 0
1349 빡촌 처음 갔던 썰 링크맵 2020.03.17 569 0 0
1348 누드 크로키 모델한 썰 링크맵 2020.03.17 667 0 0
1347 편돌이 야간알바하다가 여고딩이랑 싸운 썰.txt 링크맵 2020.03.17 732 0 0
1346 사람을 겉으로 판단하면 안되는 이유 썰(약스압) 링크맵 2020.03.17 620 0 0
1345 싸이월드로 만나던 시절 (1탄) 링크맵 2020.03.17 646 0 0
1344 강아지한테 똥 먹이고 똥까시 받았던 썰(더러움 주의!!) 링크맵 2020.03.17 1227 0 0
열람중 찐따들을 위한 서 링크맵 2020.03.17 581 0 0
1342 처음으로 어플에서 만난 병년 링크맵 2020.03.17 769 0 0
1341 싸이월드로 만나던 시절(마무리) 링크맵 2020.03.17 563 0 0
1340 도둑질 썰 링크맵 2020.03.17 605 0 0
1339 . 링크맵 2020.03.17 496 0 0
1338 내 첫사랑 썰 링크맵 2020.03.17 650 0 0
1337 가위 눌린썰 링크맵 2020.03.17 810 0 0
1336 과거+ 고민썰 (노젬임) 링크맵 2020.03.17 702 0 0
1335 눈팅만하다 써보는 내 구여친썰 링크맵 2020.03.17 790 0 0
1334 지금까지 겪어본 가위눌림 링크맵 2020.03.17 644 0 0
1333 다단계와 첫사랑 썰(스왑주의) 링크맵 2020.03.17 1059 0 0
1332 절교한 친구랑 1년동안 같이 등교한썰 링크맵 2020.03.17 637 0 0
1331 동아리 애들앞에서 여후배 오줌지린썰 링크맵 2020.03.17 775 0 0
1330 첫사랑 썰 (진부함 주의, 글자 많음) 링크맵 2020.03.17 688 0 0
1329 키스하다가 토한썰 링크맵 2020.03.17 711 0 0
1328 첫 립카페 썰 링크맵 2020.03.17 972 0 0
1327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1 링크맵 2020.03.17 1207 0 0
1326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2 링크맵 2020.03.17 841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845 명
  • 어제 방문자 2,99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08,514 명
  • 전체 게시물 148,827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