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종카페 십년 넘게 친목질 하다가 오년전 탈퇴했다
나름 같이 복싱 K1 프라이드 UFC 즐기며,
크로캅 펜질하며 즐거웠다
게다가 아이돌 노출 사진이며, 엽게 유머며..
이만치 재미진 카페는 없다며
나름 '이종인'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내 좋아하는 후배 이름이 이종인 이었기도 하고 ㅋㅋ)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 인간들이 오타쿠 뻥쟁이들이란 것을, 처참한 팩트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첨엔 무척 당황스러웠다
마크헌트 레이세포에 대해,
그 세기의 무가드 매치에 대해 어느날 날새도록 논쟁하다가, 내가 다니는 일산이나 구파발 도장에서
그 멋진 대결의 오마주를 해보자고 수십명에게 제안했다
나도 걍 아는 사람은 아는 가난한 해비급 복서니까
(글타고 동양타이튼도 없는 나름 좃밥)
근데 말이다
그전까지는 킥복싱을 십수년 했네
주짓수를 몇십년했네.. 어쨌네
웨이트 트레이닝이 뭐네 수년을 공유했던 팰로우들이 말이다
엥?
왜 다들 바쁘다 글고 스파링하러 안오지?
심지어 절대로 한사람도 안오지?
술도 산댔는데 ㅠㅠ
더한건
어느날 내가 몸무게 85키로고
이십년 넘게 운동해서 턱걸이 12개 한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ㅠㅠ
ㅋㅋㅋ
댓글이 수십게 달리길
지들이 다들 90키로고 턱걸이 25개 한대 미친놈들이
수십명이 경쟁이라도 하듯
태능 유도 레슬링 선수들 최고 기록이 27개고
평균이 17개인데..
그나마 평균 체중이 60키로 내외
최무배하고 친히지만
우리나라 이종격투기 선수중 그만큼 힘센 사람없다
90키로 좀 넘는데 턱걸이 12개 정도다
인간들이 뻥도 적당히 쳐야지
맨날 키보드로 샌드백치고
키보드로ㅈ옄기들고
지랄들을 하세요
그래서 그때 탈퇴했다
뻥쟁이들아 잘 있으라고
야들아
이너넷상에 제일 못 믿을 말이 먼줄 아냐?
지가 잘생겼다 이쁘다 자지크다
그것들도 대표적 뻥이지만
그중에 제일은
지가ㅈ세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