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을 안한지 오래돼서
꽃털이 덥수룩 하더라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털 미는것도
기본 10만원 이상이다
아는사람통해 하지 않는이상.
돈아까워서 그냥 지내야지 하면서도
답답하기도하고 지저분해보여서
갓글에서 왁싱싼곳 검색하다보니
왁싱 모델알바라고 뜨는거다
사이트 들어가보니
왁싱샵인데 체인점까지 내려고
교육까지하더라
ㅇㅇ
사람잡아다 놓고 교육시키는거임
어차피 왁서들인데 뭔 상관이있겠노
하는 마인드로 바로 연락해서 시간잡았다
강남의 한 오-피스텔인데
꽤 크고 잘해놨더라..
주인은 30대 초반의(추정)
아줌마.. 이쁘장하더라
잠깐 기다리라고해서
앉아서 폰질좀하는데
커피내려주더라
고마워요 하고
왁싱할때 계약서 같은거 쓰거든
그거 작성하고 있는데
하는 일 물어보더라
그래서 집에서 자택근무하고있다고
한 유머사이트 운영하고있고(모살아 미안하다!!)
취미로 유튜브 준비하고있다고
몇마디 하다보니 긴장도 풀리고 친해져서
혹시 싱글이시냐고 이렇게 아름다운 사장님이
왜 아직 혼자냐고 막 개드립도 떨고 ㅋㅋ
입털다가 이제 시작하자고 해서
한번 더 씻고
가운으로 갈아입고
작업대로 올라가 누웠지
근데 한두명씩 여자들이 나오더라
아 예비 왁서들이구나..
30대 중반으로 보이는아지매 한명,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미시들 5명
그냥 돈주고 혼자받을때는
이제 익숙해져서 별신경도 안쓰이고
나같은경우는 그냥 누워서 폰보거나 카톡하면서
왁싱했거든?
근데 여자 여럿이서 내 소중이를 쳐다보니까 좀 꼴리더라?
애국가를 부르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순국선열하신 분들을 계속
생각하면서 잠재웠지.. 어차피 뭐 왁서들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털이 덥수룩하니 일정 기장까지 잘라낸다
서걱 서걱 서걱 서걱
무념무상으로 하늘쳐다보는데
잦지을 잡고 설명하는거야
왁서 입장에서는 교육하는상황이고 하니 아무런 상관이없겠지
나는 존나 꼴려 뒤지겠더라
아니 원래는 처음에나 그렇지 왁싱을 계속하다보면 별신경도 안쓰이는데
여러명의 여자들이 내껄 쳐다보는게 존나 북끄럽더라
인생에서 슬펐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겨우 잠재웠는데
그.. 잦위에 살있잖아 그부분을 스치면서 막 설명을하는데
이성을잃고 그때부터 발기가 시작되더라
여자들 표정 살피는데 어머.. 가 면상에 씌어있음
그거보고 상상해버려서..
시즈모드 맹키로써니 풀발기.. 꽃꽃이 세워져버렸다
남자들은 발기되면 오히려 제모하기 편하다고
당황해할거 없다고
보통같으면 빠딱빠딱하고 끝내니까
상관없는데 이게 설명을 하면서 하니까
꽤나 오래걸리더라
그리고 설명을 하는데 자꾸 만지작거리면서 하니까
자꾸 자극을 줘서 쿠퍼액까지 나오더라고
하 시발 ㅠㅠ 장가 다갔노 ㅠㅠ
여자들 처음에는 그냥 쳐다보더니 입가리더라
그래도 액이 흐르니가 한번씩 닦아주더라
초벌은 다했고 이제 따듯하게 달군 왁스를
제모할 부위에 칠하고 뜯어내는 과정.
여기서 좀 풀이죽더라
이제야 진짜 왁싱하러 온거같고
앞부분은 싹하고
이제 브라질리언 왁싱의 꽃!
고양이 자세를 해야했다
이런 자세다..
항문주변의 털을 정리해야하기에
저 상태로 제모를 하는거다
미-시들에게 내 탐스러운 응딩이를 보여주면서
계속 진행해 나갔다
이제 마지막단계 보통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보습크림 등을 발라주는데
이제 끝이구나 하고 옆을 돌아보는데
아지매들 넋나가서 내하체를 보고있음 ㅋㅋㅋ
막바지되니까 나도 아몰랑 힣힣헿헿헿힣헿 모드되더라
그렇게 끝내고
옷갈아입고 나오는데
사장이 3만원찔러주더라
보통 왁싱비가 비싸다보니 모델비 따로 안준다던데
개이득 ㅇㅈ?
그걸로 밥쳐먹고 차비하니까 아-다리 딱맞아 떨어지더라
개인적으로 새로운 충격이었고
돈도 아낄수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의 새로운 성 정체성도 깨달았다 ㅎㅎ
사장한테 연락해서 다음에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달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