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뇌출혈 수술받은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중3때 뇌출혈 수술받은썰

링크맵 0 573 2020.03.17 23:28

이건내가 중3이었을때 일어난썰임

뜬금없지만아래에 머리뼈 깨진 친구 너한테 좀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선 3줄요약

 

1. 중3때 뇌출혈로 의식잃음 과정중 사후세계 겪음

2. 의식을 얻고나서 말문이 막힘

3. 날 구해준 여자애 또래보는 순간 머리 어지러워지고 식은땀나서 고맙다는 말을 못전함

 

 

6월 18? 21? 그날짜 즈음에 일이 터졌음 기억나는걸로는 구급차에 누워있었고 의식이 돌아왔다가 사라졌다가

반복하는 것밖에 기억이 안남 구급차에서 의식이 살짝 돌아왔을때 사람들이 내 주위에 몰려있고 '돌아왔다'

이런말 들리고 다시 의식이 사라짐 

 

다시 눈떴을때는 수술받고 8일만에 눈떴다하더라 내가 의식이 없는동안에 자고있을때 꿈을 꾼것 같았는데

사방이 엄청난 어둠이었음 진짜 시골숲길 밤길보다 어두웠음 글고 어떤길이 있더라고

 그 배경에서 배우들이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처럼 뭔가 날 환하게 비추드라   ㄹㅇ신기

무서워서 계속 걷고있었는데 어디서 남자형태를 가진 물체가 내앞에 있더라고 나보고 하는말이 돌아가라 하고

빛이 다시 비추면서 갑자기 기분이 편안해지면서 눈이 떠짐 (이때 사람들이 말하던 사후세계이야기가 가짜가 아니란걸 믿게됨

 

눈뜨자마자 왜 여기있지 생각이 들면서 겪어보지 못한 두통이 머리에 내리더라 간호사누나들한테 진통제 투여해달라고 계속 말했던것 같음 

조금 진정이 되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머리에 붕대를 하고 주무시고계시는 분들이 많았음 거의 연세 많으셨던걸로 기억함 

간호사분들이 펜에 달려있는 등으로 내눈에 비추고 글로 2+1=?

이렇게 적어서 보여주시길래 손가락으로 답하고나서 다들 돌아가시고 몇분뒤에 부모님이 오시더라 바로 눈물이 흘렸음  

말하려고 했는데 말이 안나오더라 엄마 아빠라고 부르고 싶은데 말이 안나오고....정말 그때 엄청난 불효를 끼쳤다고 생각함

 

교수님이 머리 많이 어지럽고 가끔씩 경기일으킬거라고 하시더라고

그이후 일반병동으로 올라가서 별의별 검사를 다받고 2~3주뒤에 퇴원함 

퇴원하고나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 날 구해준 여자또래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고맙다고 전하려고 부모님이랑 같이 갔는데 그여자애 보자마자

손발이 계속 떨리고 식음땀이 줄줄나고 머리어지러워지더라 생명의 은인인데 ㅋㅋㅋㅋ 

그렇게 고맙다는 말 전하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온듯

지금까지도 계속 미안하게 생각하고있음

 그래서 아래게시글 친구한테 고맙다고 전하고싶음

 

 

처음써보는 글이라 필력 안좋은데 읽어준 게이들아 모두들 정말 고마워

그리고 이게시물에 들어와준 게이도 고마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325 어릴때 야동걸려서 아빠한테 줘터진 썰 링크맵 2020.03.17 935 0 0
1324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3 링크맵 2020.03.17 939 0 0
1323 방구탄으로 여자애 울린 썰 링크맵 2020.03.17 607 0 0
1322 주차장 꽐라녀와 시작된 인연. 링크맵 2020.03.17 746 0 0
1321 여자 후드러 팬썰 feat.삼일한 링크맵 2020.03.17 620 0 0
1320 경전철 골뱅이 쩍벌녀 썰 링크맵 2020.03.17 596 0 0
1319 안마 처음 불러본썰 링크맵 2020.03.17 816 0 0
1318 나이트에서 문지기랑 싸운썰 링크맵 2020.03.17 721 0 0
1317 체대생이랑 사귄썰 링크맵 2020.03.17 612 0 0
1316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4 링크맵 2020.03.17 948 0 0
1315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5 링크맵 2020.03.17 915 0 0
1314 어플로 베트남녀 따먹은 ssul 링크맵 2020.03.17 894 0 0
1313 사이비 따라갔던 길디긴썰 링크맵 2020.03.17 636 0 0
1312 아빠 마음 속으로 의심한썰 링크맵 2020.03.17 648 0 0
1311 죽을 때가 되면 정말 먼저 간 사람들이 마중오는건가 링크맵 2020.03.17 705 0 0
1310 막간을 이용한 열도 썰 링크맵 2020.03.17 1429 0 0
1309 (빡침주의) 오빠 친구랑 소개팅한 썰 링크맵 2020.03.17 643 0 0
1308 나도 모르게 엉덩이에 얼굴 파뭍은썰 링크맵 2020.03.17 561 0 0
1307 성교육 시간때 일어났던 썰 링크맵 2020.03.17 538 0 0
1306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6 링크맵 2020.03.17 734 0 0
1305 자살시도 후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 링크맵 2020.03.17 983 0 0
1304 42와 23 ㅅㅅ 1탄 링크맵 2020.03.17 865 0 0
1303 열도에 태극기를 꽂아라 - 7 링크맵 2020.03.17 899 0 0
1302 42 와 23 2탄 링크맵 2020.03.17 639 0 0
1301 채팅으로 ㅅㅍ만났다가 링크맵 2020.03.17 637 0 0
1300 채팅으로ㅅㅍ만났다가 2탄 링크맵 2020.03.17 621 0 0
1299 아침부터 사이비 끌려갈뻔 한 썰 링크맵 2020.03.17 554 0 0
1298 예쁜 왕따랑 썸 탄썰 링크맵 2020.03.17 629 0 0
1297 남자들끼리 무계획으로 평창 갔다가 개고생한 썰 링크맵 2020.03.17 868 0 0
1296 친구 핵불닭 바꿔치기 당한썰 링크맵 2020.03.17 615 0 0
1295 내 맥북 어디감? 링크맵 2020.03.17 732 0 0
1294 나 존나때리던놈 레슬링으로 역관광썰 (스압주의 3줄요약 있음) 링크맵 2020.03.17 638 0 0
1293 러시아 여행썰(일기장 형식) 링크맵 2020.03.17 630 0 0
1292 여자랑 빨리걷기 배틀한 썰 링크맵 2020.03.17 631 0 0
1291 중학교때 나 괴롭힌놈 14년만에 복수한썰-1 링크맵 2020.03.17 627 0 0
1290 중학교때 나 괴롭힌놈 14년만에 복수한썰-2 링크맵 2020.03.17 819 0 0
1289 이등병때 말한마디 잘못해서 ㅈ될뻔한 썰 링크맵 2020.03.17 674 0 0
1288 머리 깨진 친구구해준 썰 링크맵 2020.03.17 782 0 0
1287 인생썰 링크맵 2020.03.17 766 0 0
1286 인생썰2 링크맵 2020.03.17 1396 0 0
1285 야덩땜에 경찰서간썰 링크맵 2020.03.17 752 0 0
1284 인생썰3 부제_중절수술 링크맵 2020.03.17 759 0 0
열람중 중3때 뇌출혈 수술받은썰 링크맵 2020.03.17 574 0 0
1282 캐나다 원어민 교사랑 아다 땐 썰 1 링크맵 2020.03.17 928 0 0
1281 캐나다 원어민 교사랑 아다 땐 썰 2 (스압) 링크맵 2020.03.17 1426 0 0
1280 술만 마시면 180도 달라지는 엄마때문에 힘들어 죽는 썰 링크맵 2020.03.17 645 0 0
1279 찐따와 찐따의 사랑 이야기(약스압) 링크맵 2020.03.17 906 0 0
1278 여친 쓰레기 만든썰 링크맵 2020.03.17 478 0 0
1277 띠동갑 필리핀(?)여자한테 번호따인썰 링크맵 2020.03.17 842 0 0
1276 예전에 여자친구 때문에 죽을뻔 한 썰. 1 링크맵 2020.03.17 569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923 명
  • 어제 방문자 2,735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07,596 명
  • 전체 게시물 148,823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