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출장땜시 분당에서 지내던때가 있었음
당시 야탑역에 퐁퐁나이트라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랑 ㅈ꼴려서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들어가게됬음
근데 분지기가 신분증검사하는데 뭔가 의미심장한 눈으로 날 꼬라보는거임
그러더니 들여보내주긴하더라
시발 안에 들어가서보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들 파티였음 ㅋㅋㅋ
옆테이블은 딱봐도 설날에 새배받아야할거같은 비주얼의 남녀가 서로 쪽쪽대고 있고....
거의뭐 시발 영화 '죽어도 좋아' 급ㅋ
여기있다간 좃뽑히겠다는 생각에 친구보고 나가자했더니
이런것도 경험이라면서 개새기가 기본세팅을 이미 주문해놓은거임
웨이터 팁도 찔러주면서 어린애들 해달라고 시발 어린애들이 시발 서른후반임 ㅋㅋㅋㅋ
여기서 우리가 거의 신생아수준
다행히 웨이터를 잘만나서 할머니는 안데리고 오더라
그래도 양심껏 30대로 꽂아주는데 이년들이 하나같이 앉자마자 나이부터 물어봄
양껏 부풀려서 35이라 했음
술들어가니까 아지매들도 여자로 보이더라
이왕 이렇게 된거 씨발 즐겨보자 하는마음으로 번호 존나따고 물고빨고 다했다
그러다가 관리 잘된 40대 누님한명하고 얘기가 잘통해서 2대2로 나가서 술마시기로함
근데 씨발 같이 온 언니라고 데려왔는데 ㄹㅇ 할머니인거 ㅋㅋㅋ
친구색기 붙여야겠다 하고 일단 나가자했음
우리테이블 계산하고 나왔는데 문지지가 말거는거임
'행님들 이런데 오시면 안되져'
'?'
'행님들은 젊은애들 노는데 가셔야지 이런데 오시면 못놀아요 여긴 어른들 노는곳^^'
가뜩이나 기분 좃같은데 자꾸 깐죽대는거임
'아니 시발 그럼 들여보내질 말던가 들여보내놓고 계산하고 나오니까 왜 말 좃같이 이러심'
마침 40대 누님들 나왔는데 밝은데서 보니까 진짜 개씨뻘 고모할머니 이모할머니급 면상들이심;;
'ㅎㅎ 아이고 우리 애기들 할머니들이랑 노네 할머니들 ㅎㅎㅎㅎ'
문지기가 이지랄해서
술도먹었겠다 짱돌하나 구해서 문지기한테 던지고 존나 튀었다
밖에 문지기1명밖에 없어서 다행이었음
그날 딸치고 ㄹㅇ 현자타임 오지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