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논다고 밤샘하고
첫차타고 집으로 가는 날이었음
경전철이라고 지하철2칸정도 크기되는 땅위로 다니는
지하철 비슷한게 있음 말그대로 좃만한 전철임
노선중간쯤에 있는 역에서 기다리는데 존나 이른아침에는
남자노인들이 많더라?
할배들이랑 서서 문열리는 순간 똭 타려고 하는데
문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에 어떤 여자가 술에 곯아떨어져서
쩍벌한채로 자고있더라ㅋㅋ
긴머리카락때문에 얼굴은 안보이는데 대충 옷차림보면
대학생쯤? 의자위에 흘러내릴듯이 축 늘어져서 다리 벌리고 자고있는데 진짜 문열리고 들어가는 순간 바로 정면에 그게 보이니까 스턴걸리더라::
적나라하게 벌어진 다리..여기좀봐봐 하는식으로ㅋㅋ
미니스커트에 약간 흰색빛도는 투명스타킹신고
흰색팬티였음@@
일단 나는 정신차리고 네 정거장이면 내릴거라서
구석에 편한자리에 기대고서있었는데
같이 탄 노인들반응이 존나 가관이었음ㅋㅋ
자기들도 문열리고 타면서 골뱅이녀 한번씩 슬 보면서
앉는데 전부 여자주변에 앉더라ㅋㅋㅋ자리 존나많았는데ㅋㅋ
첫차라 그런가 우리칸엔 아무도없었음
어떤 할배는 대놓고 여자 바로 정면에 앉음ㅋㅋ
눈만뜨면 다리사이 다보이는 자리ㅋㅋ나머지도
각도상 잘보이는 반대편자리에 앉고 어떤 할배는
한칸떨어져서 옆에 앉더라ㅋㅋ어떤 할배는
잘볼려고 몸을 앞에 옆으로해서앉고ㅋㅋㅋ
그래도 내 착각일수있으니까 폰보면서 중간중간
할배들 시선처리를 관찰해봤음
참고로 내가서있던 자리는 옆으로만 보이는 자리였음
역시나 할배들이 힐끔힐끔보는데 몇명은 내눈치를보더라
그 칸에서 유일한 젊은 사람이라 그런가;;
어떤 할배는 입가에 미소띄우면서 보는데 한번씩
나랑 눈마주치면 괜히다른곳보고 그러더라ㅋㅋ
아무튼 그렇게 네 정거장을 가다 난 내렸고 그 뒤로
할배들은 더 즐겁게 눈요기를 했을 듯 싶다..
할배들도 남자긴 남자더라...그 어린 여자 다리벌린거
보고싶어서 그러고있으니.ㅋㅋ
혹시 그 경전철 떡국열차된거아님?..
여자들조심해라 진짜 술이 무섭다;;;